TVN 어쩌다 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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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티비 보면서 열심히 챙겨 보는 것이 별로 없다. 드라마도 그다지 끌리는 것도 없고 예능도 꼭 봐야 한다는 것이 별로 없다. 그러다가 우연히 보게 된 프로그램이 어쩌다 어른이다. 사실 제목도 강렬하지 않아서 그저 김상중이 엠씨를 본다는 것만 알았다. 처음부터 본 것은 아니고 설민석의 특강을 보면서 어라 이거 좀 재밌네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학창 시절 세계사와 국사를 좋아했다. 그렇지만 연도 외우는 것은 무지하게 싫어하긴 했다. 지루했던 그 수업이 재미있었던 것은 고등학교 때 국사샘 덕분이었다.(2학년 때 국사샘, 3학년 때 세계사샘으로 수업을 들어오신 것 같다.) 여고생들이 좋아할 만한 외모도 아니고 과목도 지루할 수 있었는데 정말 재밌었다. 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 모르게 듣게 되는 수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