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v 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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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봤습니다. 2번째 볼 때 더욱 좋게 느껴지네요. 각색이 많이 되진 않았는데 아이아코카와 비비를 선악구도로 해놓은 건 좀 의문입니다. 르망이라는 게 그렇게 사보타주해가며 이길 수 있는 게 아닐텐데? 그리고 페라리 인수 시도 때도 단순히 페라리가 물먹이려고 작정한 건 아닌 걸로 알고 있고요. 레이싱에 대한 감각은 아무래도 많이 다르게 표현할 수밖에 없었을 것 같긴 해요. 당장 저만 해도 F1 보면서 조는 게 부지기수라... 영화를 그렇게 만들었다간 망하겠죠;;; 반면에 캐롤 셸비와 켄 마일스, 두 남자의 이야기로는 정말 엄청나게 잘 만들었습니다. 특히 초반 둘의 개싸움(...)은 정말 잘 만든 장면이네요. 어쩌면 그리도 동네 아저씨스럽게 연기를 하는지! 결말은 정말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현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