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의 아들 (2015) / 라즐로 네메스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17년 2월 28일 |
출처: IMP Awards 아우슈비츠에서 독가스로 죽은 포로의 시체를 태우고 처리하는 일은 맡은 포로 존더코만도 중 하나인 사울(게자 뢰릭)은 독가스에서도 죽지 않았다가 의사가 살해한 소년 포로를 아들이라 여기고 시체를 묻어주기 위해 온갖 수를 쓴다. 하지만 탈옥을 준비하는 사울의 동료들은 계획이 사울 때문에 어긋날까봐 전전긍긍한다. 아우슈비츠의 참혹한 사건을 시체처리를 맡은 포로의 이틀 동안의 행적을 따라가며 조각조각 묘사하는 기발한 영화. 동향 소년을 아들이라 여기는 사울의 이상행동이 관객을 조마조마하게 만들지만 결국 비인간적이고 잔혹한 아우슈비츠를 돌아보고 나면 사울의 착각따위는 아무래도 좋아져 버린다. 참혹한 수용소 상황과 존더코만도의 일상, 탈옥 준비 사이에 사울의 개인사가 잠시 보이는 사건
09/22 밤이 아름다운 부다페스트, 밤이 짜증나는 부다페스트
By Forget but not Forgive | 2013년 2월 24일 |
이번엔 유명한 야경을 보기위해 부다에서 페스트로 넘어가는 다리로 왔다이 다리가 글루미 선데이때문에 엄청 자살했다는 그다린가?ㅋㅋ 요 사자상은 혀가 없다고 한다근데 눈알도 없는듯 원래 차가 다니는데 이날은 도시전체에 뭔 행사를 했는지 여기저기 다 차를 막아놨다이벤트가 벌어지는데 왜 알지를 못하니!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려고 매표소에서 보는데 기념품 하나살 가격을 받고있길래 그냥 걸어가지 뭐 ㅋ 하며 걸어가기러 결정 뭔쓰레기를 물고 내려오던 개다 올라와서 어부의요샌지 뭔지랑 부다성 보려고 가려는데 입장료를 받는게 아닌가...뭐지 이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격도 비쌌다 2만원이였나? 기억도 안나네 어이가 없어서근데 거기서 잔치가 열리는지 음식냄새도 나고 갈까? 하다가 그냥 서
[조조 래빗] 나비가 들끓는 세상에서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0년 2월 8일 |
나치 소재의 영화로서 항상 손에 꼽는 작품은 인생은 아름다워였습니다. 물론 바스터즈 등 좋은 영화들이 많지만 홀로코스트 소재로 들어가면... 하지만 이제 조조 래빗을 더해야겠네요. 인생은 아름다워가 아버지의 이야기였다면 조조 래빗은 어머니의 이야기로 정말 눈물이 펑펑 ㅠㅠ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의 작품들과 트레일러때문에 신나게 금기를 부시는 반전영화인줄 알았다가 와...기조가 깔려있으면서도 너무 잘 만들었네요. 엄근진하신 분이 아니라면 누구에게나 추천드릴만한 작품입니다. 아카데미 조연상에 조조 래빗으로 스칼렛 요한슨이 올라가 주연상에 이어 두개나 올렸다고 구설수가 있었는데 아직 결혼이야기를 못 보고 있지만 조연상 후보에 충분히 올릴만하네요. 점점 멋진 언니가 되어 가시는 ㅠㅠ
헝가리 부다페스트 (1): 노보텔 다뉴브, 밧땨니 광장과 그 주변
By 델리키트 | 2023년 11월 3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