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2, '친구' 향수팔이로 진부한 조폭영화
By ML江湖.. | 2013년 11월 15일 |
“니 내랑 부산 접수할래?” “담배 떨쳐가 우리 아버지 죽이라고 신호 줬다면서예?” 친구 ‘동수’(장동건)의 죽음을 지시한 혐의로 수감된 ‘준석’(유오성). 17년 만에 출소한 그는 몰라보게 달라진 세상과 어느새 조직의 실세로 성장해있는 ‘은기’의 모습에 위기감을 느낀다. ‘준석’은 아버지 ‘철주’(주진모)가 평생을 바쳐 이뤄놓은 조직을 되찾기 위해 흩어져있던 자신의 세력을 다시 모으고, 감옥에서 만나 자신을 아버지처럼 따르는 젊은 피 ‘성훈’(김우빈)을 오른팔로 두게 된다. 친아버지의 얼굴도 모른 채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냈던 ‘성훈’은 마치 아버지처럼 자신을 챙겨주는 ‘준석’에게 의지하며 그와 함께 부산을 접수하기 위해 힘쓴다. 그러던 어느 날 ‘성훈’을 찾아온 ‘은기’는 ‘동수’의 죽음에 대한
[갯마을 차차차] 흐뭇한 로코 판타지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1년 9월 24일 |
사실 그리 첫인상이~ 싶었는데 김주혁과 엄정화의 영화 홍반장을 리메이크한 드라마라더군요. 보진 않았지만 어쩐지 홍반장 거리는데 뭔가 기시감이 들더라니~ 3화정도 이후부터 엄정화틱한 연기의 신민아와 김선호 조합이 진짴ㅋㅋ 너무 잘 어울려섴ㅋㅋㅋㅋ 오랜만에 완전 로코로 재밌게 보게되네욬ㅋㅋ 1박 2일보다 훨씬 강화된 깐족거림으로 틱틱대면서 노는겤ㅋㅋㅋㅋㅋㅋ 잔망 김선호 너무 좋음ㅋㅋㅋㅋㅋ 화산고 이후 신민아 작품을 본게 없지만 CF적인 느낌에 가까웠는데 엄정화가 빙의되어 공방업된 로코퀸 포스가 제대로 나오는게 와~ ㅜㅜ)b 꽁냥꽁냥도 좋고~ 그냥 로코다운 미소만 봐도 너무 마음에 드네요. 완전 힐링 드라마인~ 공민정과 강형석 커
맨 오브 스틸 (Man Of Steel. 2013)
By 장화신은 고양이의 잡동사니 창고 | 2013년 7월 6일 |
맨 오브 스틸이 슬슬 내려갈 기미가 보이길래 더 늦기 전에 보러갔습니다. 문어발 CGV는 정말 대단하게 다리를 뻗고 있더군요. 좋게보면 퇴근 후 부담없이 휙 가서 볼 수 있는 소규모 동네극장들을 만들어놓은것이긴 한데 그게 대기업 체인이라는 것은 맘에 안들어요. 이건 그냥 대기업이 싫어요가 아니라 그 기업의 이익에 따라 동네극장의 스크린에서 개봉하는 영화가 제멋대로 조절된다는 거죠. 암튼 각설하고 그리 크지 않은 스크린에서 보건 좀 아쉽지만 완전히 내리기 직전에 그나마 스크린에서 봐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꽤 재밌었어요. 요즘 예전 시리즈물을 리부트 하는게 인기죠? 슈퍼맨의 두번째 리부트 시도입니다. 2006년에 브라이언 싱어에 의한 슈퍼맨 리턴즈와 이번 맨 오브 스틸과는 자꾸 비교할 수 밖에
닌자터틀 : 어둠의 히어로 - 1편보다는 낫지만 여전히 엉망인 영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6년 6월 17일 |
이 영화도 결국 개봉 일정을 잡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한 기대작이기는 합니다만, 한 편으로는 그냥 그렇게 흘러가는 작품이라고 받아들이고 있기도 하죠. 일단 워낙에 액션 위주의 작품이다 보니 일단 그쪽으로 기대를 하게 되는 면이 있기는 한데, 정작 다른 한 편으로는 이 영화가 너무 뻔해서 보고 싶지 않다는 생각도 좀 들어서 말입니다. 이 영화에 관해서는 아무래도 그 두 가지 감정이 같이 드는 상황이라서 좀 애매하기는 했습니다. 닌자터틀 1편은 제게는 일단 액션 자체는 매우 날렵하게 보이는 영화였습니다. 몇몇 개그 요소들은 솔직히 진부하지만, 그래도 영화에 제 역할을 하는 경우가 꽤 있었다고 생각하는 부분들도 조금 있었고 말입니다. 다만, 이 문제에 관해서 영화가 온전히 제 역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