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관점에서 본 기생충 리뷰3-가정부가 북한 아나운서 성대모사를 한 이유는?
By 시간의 알갱이들 | 2020년 7월 8일 |
칼 세이건의 악령이 출몰하는 세상에서 이런 말을 했다. "우리는 충분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산타클로스를 믿는 어른을 걱정한다." 블로그 가기 http://panopa.egloos.com/11358657 영화에서 부자집 사모님은 심플한 인물로 나온다. 잘 속고 의심 없는 순진한 뭐 이런 인물. 피자집 사장은 기호와 기정 남매의 거짓말에 속지 않는 것과 대비된다. 그들을 채용하지 않았다는건 피자집 사장은 속이기 만만치 않은 사람이란 거지. 가정부가 결핵에 걸렸다는 거짓말은 병원에 확인해 보면 될 일이다. 개인정보 보호법에 의해 타인에게 잘 알려주진 않겠지만, 가정부에게 건강진단서 떼오라고 하면 간단하다. 근데 다른 사람의 중상모략을 그대로 믿어버린다. 사모님은 왜 직접 사실을 확인하지 않았을까?
[PMC : 더 벙커] 화려한 북한앓이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8년 12월 26일 |
더 테러 라이브의 김병우 감독 작품이기도 하고 하정우에 이선균 등 쟁쟁한 배우와 소재들로 기대하고 익무 시사회로 본 작품입니다. 만...기대는 역시 독이 되는지...하드코어 헨리가 생각나는 현란함과 흥미로웠던 지점들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깔린 북한앓이때문에 자꾸만 단순해지고 반복되는 스토리라인은 너무 아쉽네요. 소재와 연출때문에 더 아쉬워지는 작품인데 더 테러 라이브에서 재기발랄했던 감독이 몇년 사이에 충무로 노익장 감독이 되어버려 디스트릭트9의 닐 블룸캠프가 생각나는게 참...좀 그렇습니다. 물론 북한앓이 부분에 대한 호불호가 강하게 작용해서 노회한 감독의 작품처럼 보게 되는거지 괜찮다면 영화도 좋게 볼만한 하다고 봅니다. 게임적 화면에 적응해야 하기는 하지만 젊은 세
한국vs스웨덴
By 찻잔속의 여러 이야기들이 들리시나요? | 2018년 2월 4일 |
스웨덴도 그리 맘놓고 나오지 못했던 경기. 3실점이 아깝지만 1득점의 장면이 참 멋졌던. 하아...근데 자꾸 엉켜. 북한 애들이 우리 템포와 '다른'게 아니라 '못따라오는' 일들 계속 발생.이게 아이스하키가 다른 '바닥에서 하는 종목'과는 다른 '스케이트'라는 아주 독특한 마찰상태에서 하는 경기다보니 이런 템포 엉키면 한 상황에서 필요이상의 선수들이 뭉쳐버리고 되고 그 결과는...보셨으면 알 거임. 거기다 빈 공간은 왜 이리 많이 만들게 되는지...그 공간 뻥! 내주는 다섯번 중 네번 이상이 윗동네애들이여...-_-;; 총리님 머라구요? 도움이 되요? 아놔 진짜...시박 그건 차라리 1991년의 정치인들이나 관료들이 오억배는 더 나았어.갸들은 적어도 성적 이야기 가지고 머라하지는 않았고 대놓고 남북간에
[강화도] 연미정위에서 북녘을 바라보다
By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2015년 11월 9일 |
한 여름... 한창 더운 날... 책 한권을 들고 차를 몰고 가장 시원한 곳을 찾았습니다. 연미정... 민통선 바로 아래... 허가받지 않은 민간인이 찾아갈 수 있는 마지막 장소. 가장 가까운 북녘이 보이는 곳... 책 한권을 들고 연미정을 찾아갔습니다. 연미정은 월곶 돈대가 감싸고 있는데요. 월곶돈대는 서해에서 한강을 거슬러 한양으로 가는 잠시 쉬며 조류를 기다리던 곳입니다. 강화로 들어가는 중요한 교통로 중의 하나였던 월곶돈대는 한양에서 강화를 방문할 때 이 곳에서 내려 강화로 들어가던 곳이라 조선시대때에는 중요한 요지처럼 여겨졌던 곳입니다. 월곶진은 복원한 물건입니다. 복원공사를 별도로 진행했지만 돈대는 별도의 복원공사를 진행하지 않고 원래의 모습 그대로를 남겼습니다. 북녘이 한 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