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4DX 재개봉
By 괴인 怪人 의 이글루. | 2018년 10월 12일 |
Y2K 괴담이 돌던 1990년 후반. 영국인이 쓴 해리포터 시리즈는 당시 중고등학생에게판타지 붐을 일으켰습니다. 돈 좀 있던 집구석은 아이등쌀에 여름방학여행을영국패키지로 갔다왔다는 카더라~ 가 게시판에 돌았고 인터넷 사이트 중에해리포터가 다닌 마법학교 호그와트를 컨셉으로 디자인한 커뮤니티 사이트도 생겼죠.당연히 영화로 만들어졌고, 2001년 시작한 해리포터 시리즈 영화는 갈수록 망가졌지만일단, 죽음의 성물 완결을 냈고, 조앤롤링은 떼부자가 되었고 해리포터 덕후들은 환호했습니다. 그런 해리포터 시리즈의 시작.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이 4DX 로 재개봉을 하는군요. 표지중간에 떡- 하니 박힌 당시에 남자들 중에 안경끼고 머리 작으면 유사해리포터 ㅋㅋ 놀이를 만든다니엘 래드클리프의 사진은 당시 쇼
[셰이프 오브 워터] 델 토로 매직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8년 2월 23일 |
![[셰이프 오브 워터] 델 토로 매직](https://img.zoomtrend.com/2018/02/23/c0014543_5a8ed953067fb.jpg)
평도 좋았고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도 좋아하다보니 어느정도 기대가 되던 셰이프 오브 워터 : 사랑의 모양인데 꽤나 마음에 드네요. 기존의 기괴함도 살짝 있으면서 로맨스나 스토리적으로 상당히 탄탄하기에 누구에게나 추천드릴만한 작품이라고 봅니다. 물론 청불(왜?)이긴 하지만;; 프랑스같은 유럽 영화 느낌도 나는데 로맨스 영화면서도 장애나 소수자적인 면도 꽤나 잘 다뤄 좋았네요. 식상한 표현이지만 어른동화스러워 마음에 드는~ 물론 이 샷에선 좀 ㄷㄷ;;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괴생물체 역의 더그 존스 사실 초반부터 강에 버려지고 아기 때부터 상처가 있었다는 이야기에 위치까지 너무 아가미인지라 엔딩은 상상이 되었었는데 설마 초능력으로 발현될 줄이야 아주 마
팜 스프링스
By DID U MISS ME ? | 2021년 9월 13일 |
하루가 무한히 반복되는 이야기라는 점에서 이 계열의 만신전에 오른 <사랑의 블랙홀>을 떠올리지 않을 수가 없다. 어떤 노력을 얼마나 열심히 하든 간에, <팜 스프링스>는 결국 <사랑의 블랙홀>을 생각나게 하는 영화다. 심지어는 뒷심이 딸리고 연출에 아쉬운 부분들도 많아서 <사랑의 블랙홀>에 비할 바는 못 되겠단 생각도 든다. 하지만 <사랑의 블랙홀>과 비교해보아도, <팜 스프링스>는 고유의 매력이 있는 타임루프 영화다. <사랑의 블랙홀>은 2월 2일 경축절의 펑서토니를 무한히 반복되는 배경으로 삼음으로써 영화의 어느 부분을 다시 떠올리든 우리를 춥게 만들었다. 눈이 하얗게 쌓여있고, 사람들은 두툼한 코트를 입은 계절. 그리고 여기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인피니티 레이싱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3년 5월 25일 |
분노의 질주가 벌써 10 편이나 이어지면서 드디어 마지막에 접어들고 있네요. 돔 패밀리의 기상천외한 레이싱도 여전하지만 의외로 기본으로 돌아가는 연출이라 또 괜찮습니다. 아주 인상적이진 않지만 끊임없는 액션으로 가득 채워놓고 확실한 매력의 빌런을 내세워 팝콘 영화로 추천할만하네요. 3.5 / 5 스태프 롤 전에 쿠키도 하나 있습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실 7편부터 봐서 레이예스 부자의 스토리는 몰랐지만 대충 보여주기 때문에 다른 관객보다는 덜 지루하게 볼 수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한데 단테의 캐릭터를 꽤나 매력적으로 뽑아내서 마음에 들었네요. 조커가 연상되기도 하지만 복수를 기반으로 움직이기에 목표가 확실해 오히려 기행이 더 빛나는 캐릭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