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LIFE (2017년)
By SF 영화 리뷰 월드 | 2017년 4월 8일 |
![라이프 / LIFE (2017년)](https://img.zoomtrend.com/2017/04/08/f0094235_58e8475d3090a.jpg)
감독다니엘 에스피노사출연제이크 질렌할, 레베카 퍼거슨, 라이언 레이놀즈개봉2017 미국 [라이프]를 한마디로 하면 7~ 80년대 호러물의 현대화된 비주얼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80년대에 친구들과 자주 어울려 영화를 보곤 했는데, 그때 호러 영화를 보고 "Disturbing"이라는 말을 많이 쓴 기억이 있습니다. 뉘앙스를 전하기 쉽지 않은데, 아무튼 짜증은 아니고 괴롭힘을 당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심리적으로 데미지를 받을 때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 보면 안 돼]와 같은 70년대 호러 영화에서 그 기원이 있는 것 같은데요. 주인공들의 노고가 마지막에 휙 하고 뒤짚혀 버리면서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예상을 하지 못했을 때 얻게 되는 효과인데요. 80년대 들어서면서도 그 어설픈 반전 엔딩
다운사이징 / Downsizing (2017년)
By SF 영화 리뷰 월드 | 2018년 3월 13일 |
![다운사이징 / Downsizing (2017년)](https://img.zoomtrend.com/2018/03/13/f0094235_5aa7c8846ea74.jpg)
감독알렉산더 페인출연맷 데이먼, 크리스토프 왈츠, 홍 차우개봉2017 미국 사이언스 픽션은 과학을 소재로 상상을 하는 장르이기 때문에 영화의 완성도 외에 작가의 상상이 중요하게 되는데, 아이들이 보는 장르라고 오해를 하고, 또 쉬운 장르라고 착각을 하는 경우가 많은 듯합니다. 그러나 사이언스 픽션은 모든 과학 즉 가설을 정하고, 그 가설을 증명하기 위해 연구와 실험을 거치는 학문을 소재로 작가의 상상력 즉 허구가 만나는 작업이라 일반 영화 작업 보다 휠씬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과학만 빠삭해도 안되고, 영화만 잘 만들어도 안되기 때문입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기본적으로 영화를 잘 만들고 과학을 바로 알아야 하는 것이지요. 힘이 들지만 일단 이 둘이 제대로 섞여 포텐이 폭발하게 되면 메가톤 급 영화
영화 '원더풀 라이프'(1998)
By 쌍허당 별실 | 2016년 3월 1일 |
고레에다 히로카즈, '원더풀 라이프'(1998) 지금 내가 돌이켜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때에 내가 나를 돌이켜보는 일은, 어쩌면. 그러니 삶이란 상승 기류일 까닭이 없다. 어느 때고 지금 여기에 이만큼 내가 있을 뿐. 그러니 누구의 삶도, 너의 삶도 나의 삶도 아름답거나 공허하거나 간에 원더풀!
에디스 핀치의 유산 클리어. 저주받은 가문의 지랄맞은 가족사
By 이글루스 망해서 구글로 이사했습니다 | 2022년 8월 25일 |
클리어 타임: 2시간 What Remains of Edith Finch 2017년작 게임패스 내려간다고 해서 허버허버 플레이. 저주받은 가문으로 유명한 노르웨이 출신 핀치가의 비극적인 가족사를 주인공 에디스 핀치(17세)가 말해주는 게임. 마지막에 에디스도 출산으로 사망하고, 그의 아들이 가문의 유일한 생존자가 된다. 핀치 가문은 지난 500년간 노르웨이에서 불행으로 유명한 가문이었다. 오딘 핀치는 그의 아네 이네보르와 갓 태어난 아들 요한이 죽자, 가문의 저주에서 벗어나기위해 집을 통채로 배에 싣고, 미국으로 향한다. 1937년 1월 7일, 미국으로 출발한 오딘. 하지만 워싱턴 해안에 도착했을때 파도에 휩쓸려 배가 가라앉고, 오딘은 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