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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 사노여, 새벽을 노래하라!
아시안게임이 열렸던 1986년에 임권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강수연이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친 영화 씨받이가 개봉되었고 강수연은 씨받이에서의 열연을 통해 제44회 베니스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과거의 활력을 잃은 채 라쇼몽, 7인의 사무라이의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을 비롯한 일본 감독, 그리고 그 감독이 연출한 영화와 그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이 해외 영화제에서 연이어 상을 수상하는 것을 지켜봐야만 했던 한국 영화계로서는, 충무로를 대표하는 감독이라고 할 수 있는 임권택 감독과 그의 영화, 그리고 그 영화에 출연한 여배우가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는 것을 기쁜 마음으로 바라보았다. 이후 임권택 감독은 베니스 영화제(씨받이, 강수연)에서의 영광을 시작으로, 모스크바 영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