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야 공주 이야기 - 압도적으로 아름다운 작화에 담아낸 봉건 사회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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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야 공주 이야기 - 압도적으로 아름다운 작화에 담아낸 봉건 사회 비극
※ 본 포스팅은 ‘가구야 공주 이야기’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대나무를 베며 생계를 유지하던 늙은 나무꾼이 대나무 숲에서 여아를 발견합니다. 자식이 없던 나무꾼은 여아를 집으로 데려와 아내와 함께 소중히 키웁니다. 놀랍도록 쑥쑥 자라나는 아이를 지켜보며 나무꾼은 대나무 숲에서 발견한 금으로 수도에 저택을 짓고 아이를 귀족 가문에 시집보내려 합니다. 다케토리 이야기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의 ‘가구야 공주 이야기’는 일본의 전래 설화 ‘다케토리 이야기(竹取物語)’를 극장판 애니메이션화한 작품입니다. ‘노인이 대나무(竹) 숲에서 얻은(取) 공주 이야기(物語)’로 일본인에게는 너무나 친숙합니다. 하지만 ‘다케토리 이야기’는 한국에서 원형보다는 마쓰모토 레이지가 원형을 재해석한 원작 만화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