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사라진 영국풍경 & 자연사박물관.
By 책읽는 엄마의 보석창고 | 2022년 3월 15일 |
용석이가 영국으로 떠난지 2주차가 되어 갑니다. 영국에 가자마자 카드분실이 있어서 중지신청을 하고 재발급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나 봐요. 우리나라는 카드분실신고를 하고나면 습득자가 사용을 해도 등록이 안되는데 그곳은 그렇지가 않은가봐요. 습득자가 여기저기 시도를 하는지 사용알람이 떠서 깜짝 놀랐다고 하더군요. 아무튼 며칠 맘고생을 하고 재발급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제는 학교도 자주 나가서 사람들과 얼굴을 마주하며 일을 하니 좋다고 하네요. 역시 사람은 스킨십이 필요한 동물이죠. 한국에선 마스크와 합체된 일상을 살다가 영국을 가니 완전히 다른 세상에 간 기분이 든다고 합니다. 항상 어중간한 날씨(?)의 영국은 맑은 날이 드물어서 모처럼 쾌청한 날이면 사람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거리로
[2016. 4. 빈-부다페스트 여행] 빌렌도르프의 비너스, 부다페스트로 가는 열차,
By 우주에서의 마지막 식사 | 2017년 4월 23일 |
![[2016. 4. 빈-부다페스트 여행] 빌렌도르프의 비너스, 부다페스트로 가는 열차,](https://img.zoomtrend.com/2017/04/23/c0030640_58fa9cc58f2b5.jpg)
정말 지쳤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생각한 것이 바로 그것. 진짜 지쳤다. 하루종일 걸어다니는 것을 며칠이나 계속 했더니 다리가 일단 지쳐서 앞으로 나가는 걸 거부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늘어져 있을수 있나. 이제 진짜 빈을 떠나는 날이다. 비가 추적추적 오는데 한참 고민했다. 기필코 자연사 박물관을 가느냐 그렇지 않으면 여유롭게 부다페스트로 가느냐. 언제 올지 모르니까 가야지. 자연사 박물관 안 혼자 조그마한 방안에 있는 빌렌도르프의 비너스. 2만년도 훨씬 전, 정말 오래오래 전 누군가가 만지고 있었을 물건이 눈 앞에 있는 건 참 신기한 일이다. 게다가 매번 내가 공부하려고 책을 펼 때마다 가장 앞장에 있었던 사진의 그것. 나도 모르게 말을 걸게 되었다. '안녕, 우리 만나는 건
서대문 자연사박물관 4
By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 2018년 1월 17일 |
![서대문 자연사박물관 4](https://img.zoomtrend.com/2018/01/17/b0392500_5a5ee6a69ee2f.jpg)
서대문 자연사박물관 4탄 입니다.▲공룡뼈를 발굴하는 어린이(...)의 모습을재현한 조형물.원래는 어른이겠지만 생긴게 너무 어려보여서;;▲이름을 발음하기가 쉽지않았던파키케팔로사우르스 공룡의 모습.같은 공룡끼리 머리로 박치기하는모습으로 재현이 많이 되어서 이름은 잘 모르지만 익숙한 공룡중에 하나.프로레슬러 김일선수의 조상뻘 ▲여러 공룡들을 재현한 전시물의 모습들.▲꼬추까지 잘 재현한(...)인류진화를 설명하는 전시물. 너무 작게 재현한거 아닌가 거기를. ▲본인 가능한 시간에 비정기적으로 운영한다는도슨트안내판의 모습.노란곳을 입은 어린이가 전시물에 대해 설명을 하는시스템같은데 비정기적운영이라 한번도 어린이를 보지 못하고 그냥 관람을 마치는 경우가 생
20130114 뉴욕, New York - 자연사 박물관(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
By PECULIAR RAMI | 2013년 2월 18일 |
![20130114 뉴욕, New York - 자연사 박물관(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https://img.zoomtrend.com/2013/02/18/a0070637_51204f6b6e518.jpg)
이제 슬슬 중반을 넘어가고 있는 뉴욕 여행기.당시에는 뉴욕을 샅샅이 훑고 다니리라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다닌 것 같은데, 사진으로 보면 왜이리 설렁설렁하게 다닌 것 같은지..정리하면서 돌아보면 돌아볼수록 더 구석구석 챙겨보지 못한것이 영 마음에 걸리는 뉴욕 여행기에요. 그런 의미로 뉴욕은 몇 번 더 가줘야 될 듯 싶어요. 이 날은 살짝쿵 느즈막히 일어났어요. 아무래도 언니와 저는 여행와서 발바닥에 물집잡히도록 투어하는 성격은 못되는 것 같아요. 자연사를 구경하기 전, 브런치로 먹은 good enough to eat이라는 브런치 식당. 자연사 박물관에서 10분 정도의 위치에 있기 때문에 자연사 보러 가는 길에 배채우고 가기 좋아요. 자연사 박물관은 정말이지 배고프면 너무너무 힘든 곳이더라구요.우리나라의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