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고성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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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고성 바다
강원도 고성에 취재 가는 날, 버스를 갈아타려고 내린 버스정류장에 커다랗게 '강원도 고성군' 관광 광고가 붙어 있었다. 오...이제까지 고성 관광 광고를 한번도 보지 못했는데, 가는 날 이렇게 맞닥뜨릴 줄이야. 출장이다보니 점심시간까지는 일을 할 수밖에 없었고, 점심 먹고 나오는 길에 바다에 들렀다. 삼포 바다. 날이 아주 흐렸다. 바람도 제법 불었다. 파도가 높았다. 해수욕장이라 벤치도 놓여 있었다. 발자국과 소나무 문양의 타일이 깔려 있었다. 아마 맨발로 걸어가면 지압도 되지 않을까 싶은...^^ 바다는 흐렸고, 여기서 떠나오자마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흐린 바다를 뒤로 하고 서울로 오는 길에 미시령 휴게소에 들렀다. 예전에 가봤던 한계령 휴게소에서 본 풍경이 얼마나 멋졌는지(최근 본 <아내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