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기태 감독, ‘이름값은 없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4월 5일 |
시즌 초반 LG는 3승 2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SK와의 개막 2연전을 쓸어 담았지만 넥센과의 3연전에서 1승 2패로 한발 물러났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김기태 감독의 시즌 초반 엔트리 운용입니다. 이름값에 의존하지 않고 컨디션에 따라 엔트리를 운용해 주전급 선수들을 1군에서 제외하고 새로운 선수들에게 기회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LG의 첫 번째 1군 엔트리 제외 선수는 베테랑 최동수였습니다. 최동수는 SK와의 개막 2연전에 대타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습니다. 4월 2일 넥센과의 3연전 첫 경기에 선발 등판 예정인 주키치의 1군 등록을 위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될 선수가 필요했지만 그것이 최동수라는 사실은 의외였습니다. 최동수는 작년까지 1루수로도 출전했으며 가
[관전평] 9월 11일 LG:롯데 - ‘이형종 8회말 2사 후 결승타’ LG 3연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9월 11일 |
LG가 정규 이닝만으로 4시간 3분에 달하는 난타전 끝에 3연승을 질주했습니다. 11일 롯데와의 잠실 경기에서 8회말 2사 후에 터진 이형종의 천금 같은 결승타에 힘입어 12:8로 승리했습니다. LG는 5위를 지키며 4위 SK에 0.5경기차로 육박했습니다. 이형종 아쉬운 선택, 선제 2실점으로 선발 봉중근은 2이닝 5피안타 1볼넷 4실점으로 부진했습니다. 4일 휴식 후 선발 등판이 부담이 되었는지 전반적으로 제구가 높아 매 이닝 안타를 허용했습니다. 봉중근은 1회초 테이블 세터 전준우와 손아섭에 연속 안타를 맞아 비롯된 무사 2, 3루에서 김상호와 황재균에 연속 희생 플라이를 내줘 선제 2실점했습니다. 2실점 과정에는 우익수 이형종의 아쉬운 수비도 수반되었습니다. 무사 2, 3루
[관전평] 8월 29일 LG:삼성 - ‘히메네스 1홈런 3타점’ LG, 대구구장 5연패 탈출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8월 29일 |
LG가 대구구장 5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29일 대구 삼성전에서 8:4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QS 소사, 드디어 8승 선발 소사는 6.1이닝 6피안타 1볼넷 8탈삼진 3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시즌 8승에 올라섰습니다. 6월 28일 잠실 NC전에서 7승에 올라선 뒤 약 두 달만의 승리입니다. 소사는 2회말 선취점을 허용했습니다. 선두 타자 최형우를 상대로 초구 변화구가 높아 중전 안타를 내준 뒤 박석민에 볼넷, 이승엽 타석에서 폭투로 무사 2, 3루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1사 후 채태인에 선제 중전 적시타를 맞았습니다. 0-2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3구에 포수 유강남이 어정쩡한 높은 유인구를 요구한 것이 적시타로 연결되었습니다. 유강남이 보다 확실하게 일어나 높은 볼을 요구했어야 했습니다.
[관전평] 10월 16일 LG:NC - ‘1득점 10잔루’ LG, 끝내기 패배로 3위 추락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10월 16일 |
LG가 2연패로 3위로 추락했습니다. 16일 창원 NC전에서 타선, 불펜, 수비, 그리고 감독까지 하나같이 패착으로 일관한 끝에 1-2 끝내기 패배를 당했습니다. LG는 2위를 삼성에 내주며 1.5경기 차로 뒤지게 되었습니다. LG 타선, 6안타 5사사구 1득점 10잔루 LG 타선은 6안타 5사사구에 상대 실책 1개를 묶어 솔로 홈런 외에는 득점이 없었습니다. 잔루는 무려 10개를 남발했습니다. LG는 2회초 1사 후 오지환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선취 득점했습니다. 하지만 상대의 실책으로 비롯된 1사 1루 이영빈 타석 풀 카운트에 런 앤 히트 작전이 걸린 가운데 삼진과 도루자가 겹쳐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고졸 신인 이영빈은 루킹 삼진에 대한 부담 때문인지 풀 카운트 끝에 바깥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