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 I, Daniel Bl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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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고구마 행정은 어느 나라에나 있는 것인가. 보면서 너무 답답했다. 제도는 마련되어 있는데, 절망적인 상황만이 반복된다. 왜 이렇게 된 걸까. 어쩌다 우리는 이렇게 사람의 존엄성을 짓밟는 의식을 설계하게 된 걸까. Did you help us? -I suppose so. So, why can't I help you? 오히려 사회의 밑바닥에는 인간적인 유대가 살아있다. 고단한 삶이 끊임없이 내쳐도 똘똘 뭉쳐 서로 보듬는 가난한 이웃들. 이 비극이 너무 가깝게 느껴져서 더 안타깝다. 조금만 들여다보면 그는 그토록 따뜻한, 반드시 지켜져야할 인간이고 이웃이었는데. 항고는 이뤄지지 못했고 벽의 항의는 지워질테고 그를 괴롭혔던 지원금 심사원들이나 상담원들은 그저 보험번호 하나가 삭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