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의 매력 - 정원
By Rockk's Hole | 2013년 4월 19일 |
![교토의 매력 - 정원](https://img.zoomtrend.com/2013/04/19/d0046701_516ffd01775a3.jpg)
교토의 또 하나의 매력은, 교토는 커다란 정원이래서다. 오래전 수도였던 만큼 옛 것들이 많고 게다가 그것을 지키는게 미덕으로 여기는 그들의 특징이 더해져 덕분에 몇 십년 혹은 몇 백년 전부터 가꾸어져 온 정원을 볼 수 있다. 정원에 들어서면, 같은 시간 또 다른 세상이다. 시간은 그대로 멈추고 몇 백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약간 습한 기운에 흙내음과 풋풋한 나무와 풀의 향이 어루러져 코가 즐겁고 작은 개울에 물이 흐르는 소리에 귀마저 즐겁다. 긴카쿠지 같은 명소의 정원은 관리가 잘 되어 있고 이건 관광명소니깐 당연하다. 근데, 진짜 매력은 인상적인건 관광지가 아닌 동네에서다. 동네 곳곳을 걷다 보면 대문을 활짝 열어놓고 정원을 오픈 해놓은 집들을 흔히 볼 수 있다. 크기와 꾸
2017. 3. 29 ~ 4. 8. 간사이 여행기 15부 - 철학의 길, 은각사, 지온인
By eggry.lab | 2017년 8월 17일 |
![2017. 3. 29 ~ 4. 8. 간사이 여행기 15부 - 철학의 길, 은각사, 지온인](https://img.zoomtrend.com/2017/08/17/a0010769_59957bb41e2f3.jpg)
2017. 3. 29 ~ 4. 8. 간사이 여행기 0부 - 여행 개요 2017. 3. 29 ~ 4. 8. 간사이 여행기 1부 - 산노미야와 고베 항 2017. 3. 29 ~ 4. 8. 간사이 여행기 2부 - 프렌치 레스토랑 루세트 2017. 3. 29 ~ 4. 8. 간사이 여행기 3부 - 키타노이진칸, 고베규 모리야 2017. 3. 29 ~ 4. 8. 간사이 여행기 4부 - 아리마 온천, 롯코산 2017. 3. 29 ~ 4. 8. 간사이 여행기 5부 - 히메지 성, 유포니엄 성지순례 2017. 3. 29 ~ 4. 8. 간사이 여행기 6부 - 유포니엄 성지순례 계속 2017. 3. 29 ~ 4. 8. 간사이 여행기 7부 - 유포니엄 성지순례 계속(2)+신칸센 역주행 2017. 3. 29 ~
Jardi Botanic de barcelona
By Every single moment | 2012년 6월 14일 |
![Jardi Botanic de barcelona](https://img.zoomtrend.com/2012/06/14/d0141794_4fd8a489b2fcb.jpg)
주말이라 무료였고 사람도 신기할 만큼 없었다. 마치 고요하고 넓은 정원이 다 내 것인냥 걷다가 쉬다가, 식물 구경도 하면서 산책했다.몬주익 언덕위에 위치한 이 정원은 햇볕은 정말 뜨겁지만 사방으로 탁트인 경치에 따가운 볕도 잊을만큼 시원해진다. 푸니쿨라를 타고 몬주익 언덕에 내려 조금 걸어야 한다. 지도 보면서 큰길 따라가면 되니 어려운 길은 아니다.가는 길에 몇개의 작은 정원들에서 쉬어갈수도 있다. (바르셀로나가 매력적인 도시라면 그건 언제나 쉬어갈 수 있는 정원과 공원들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바로 옆에는 올림픽 스타디움이 있고, 15분정도 걸으면 까딸루냐 미술관을 지나 에스파냐 광장에 닿을 수 있다.저녁쯤 맞춰 가면 맥주마시면서 시원한 분수쇼도 볼 수 있다.
교토 #6, 아라시야마 사가노유
By 생활 | 2013년 4월 18일 |
![교토 #6, 아라시야마 사가노유](https://img.zoomtrend.com/2013/04/18/c0052051_516e51f574b4a.jpg)
목욕탕을 허물지 않고, 개조해서 만든 사가노유카페. 아라시야마 JR역에서 카레집을 지나 조금만 더 내려오면 왼쪽편에 있다. 위치역시 목욕탕스럽게. 매서운 바람과 눈발때문에 서둘러 카페안으로 들어갔다. 온탕이 있었을 법한 공간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그리고 한쪽에 있는 체중계... 역시나 살이 올랐다. 차를 나르는 여직원들의 얼굴이 환하다. 여행하면서 느끼는 건데 일본 여자들은 분칠이 참 곱다. 어쩌면 저렇게 화장을 밀리지 않고 뽀얗게 할 수 있는지. 게다가 거기에 피치피치한 볼터치까지 해주니 세상 러블리하다. '저 여자 볼터치를 참 잘하네'라고 하자 김군은 의아해 한다. '볼터치 한 거예요?' 세상에는 두 종류의 남자가 있는 것 같다. 스모키보다 내추럴메이크업이 더 고난이도라는 진실을 아는 남자와 모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