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손민한 은퇴식

그냥 야구나 볼 일|2016년 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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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손민한 은퇴식

그냥 야구나 볼 일|2016년 7월 6일

선수협에 힘을 보태려 한 최동원과 마해영을 우습게 처형했던 개같은 구단 운영진의 핍박 속에서도 대강 선수협회장 탱킹하면서 이런 저런 선수노조전환 같은 무의미한 뻘시도들도 많이 해봤고(그거 하며 얼마나 드셨을지는 읍읍) 암흑기엔 드물게 4강 못 가고도 투수 골글에 MVP도 받았으면서 송진우 버금가는 투구 후 수비동작 전환을 보여주기도 했으며 강속구 투수가 어깨가 걸레짝 된 후 재빨리 자기 살 길을 찾아 지능형 능구렁이로 변신하는데 성공한 케이스로는 확실한 모범이 될 선수. 선수협 활동 말고도 꽃같은정치질 실력도 쩔어주고 (요 몇 년 새에 응원팀 내에서 메리트 같은 걸로 역적모의하는 놈들의 그것과는 수준이 다른) 명과 암이 뚜렷하지만 아무튼 야구 볼 맛은 나게 해줬던 옛 응원팀 선수이자 로이스터가 끝장내고 양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