退廃思考 - 토끼와 거북이와 그 뒷 이야기
By 나는 등신 나는 등신 나는 등신 | 2020년 5월 2일 |
거북이와의 레이스에서 진 후, 토끼는 불안한 하루하루를 보내며, 복수의 기회를 옅보고 있었다. 어느 날, 다른 토끼가 거북이에게 경주를 신청했다. 그 토끼는 토끼마을에서 두번째로 빠른 토끼였다. 첫번째로 빠른 토끼는 거북이에게 진 그 토끼다. 그 경주에서, 두번째로 빠른 토끼는 또 다시 거북이에게 패배했다. 압도적으로 우세였음에도 불구하고, 방심한 탓에 또 지고 만 것이다. 동물마을에서는 그 이후 토끼는 거북이보다 느린 동물이 되었다. 동물들은 토끼들을 바보취급했다. 길에서 만나면 노골적으로 혀를 찼고, 발로 차고 다리를 걸어 넘어뜨렸다. 그 패배 이후, 두번째로 거북이에게 진 토끼에 대한 대우는 너무나도 처참했다. 토끼마을에서는 주민들에게 무시당하고, 험담을 늘어놓았으며, 이유없는 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