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가 끝이 났다.
By Jender's every sceret | 2015년 6월 20일 |
내 신입인생에 힘이 되어준 프로듀사. 신입 백승찬이 선배 PD들에게 깨질 때 나도 약국에서 깨졌고. 그가 이 세상에서 가장 작다고 느낄 때, 숨만 쉬어도 혼난다고 느낄 때 나도 공감했으며. 신디가 세상이 무서운걸 알고 사랑을 바랄 때 나도 사랑이 그립고 사람을 그리워했다. 라준모와 탁예진이 오랜 친구로 지내며 우정인지 사랑인지 헷갈려 할 때 나도 친구같은 믿음직한 사랑이 있었으면 하고 부러워했다. 신뢰란 그 만큼의 세월도 필요하니까. 오랫만에 드라마에 공감하며 울고 웃었던 거 같다. 머리복잡해해지기 싫어서 예능위주로만 보았었는데 간만에 힐링시켜준 드라마를 만나게 되서 좋았다. 차태현은 예나 지금이나 유쾌하고 친구같은 연기자인거 같고. 우리 엄마가 바라는 사윗감이고. 공블리는 여전히 어떤 배역에나
[프로듀사] 달달하니 좋은 로코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5년 6월 12일 |
로맨틱 코미디를 참 좋아하는지라 요즘 재밌게 보고 있는 작품 얼마만의 본방사수 노력인지;; 근데 본방보다 어둠의 경로 파일이 더 예쁘게 나오는 듯한ㅋ 어쨌든 1박2일, 김수현, 아이유, 공효진, 차태현 다 좋아하는 입장에선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작품이네요. 1박2일의 기자편을 드라마로 늘린 듯해서 ㅋㅋㅋㅋ 러브, 로지같은 소꿉친구 관계도 나오고 (근데 공효진처럼 확인되는데 저러면 차태현이 너무 나쁘....ㅠㅠㅋ) 뭐 그러면서도 진화단계인 연애로 갔다가 다른 공효진의 연인처럼 금방 끝나면 어떻게 하지하는 걱정이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곸ㅋㅋㅋ 사실 어떻게 보면 차태현이나 김수현 모두 일반적이지 않게 남성 주인공들이 사랑을 받는 포지션이라 더 마음에 들기도 합니다. 그래도
[프로듀사] 그래, 김수현이니까 가능하지
By 곤뇽스런 일상 2015 | 2015년 5월 31일 |
'프로듀사'는 김수현에서 시작해 김수현으로 끝난다. 드라마도 방송인 만큼 쌈마이한 계산을 무시할 수 없다. 일단 시청률과 중국에서도 김수현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으니까. 더 나아가 김수현이니까 가능하지, 누가 했으면 큰일날 나쁜 손이 이렇게 보기 좋게 표현될 줄이야. 이번 이야기 본의 아니게 대형사고에서는 눈여겨볼 장면이 여럿 나왔다. 극중 신디를 훑듯 마이크를 채워주거나 탁예진을 가볍게 끌어안아 위로하는 모습에서 여심이 뒤흔들렸음에 분명하다. 지난 이야기에서는 탁예진을 밀어주더니 이번엔 백승찬으로 쐐기를 박았다. 덕분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찍으면서 내부적으로 연장 방송도 논의할 법하다. 이야기의 무게 중심도 어느새 백승찬(김수현)으로 쏠렸다. 사각 관계라지만, 주도권은 한 사람이 쥐고 있는 모양새
신디, 백승찬을 보며 생각나는 실제 커플
By 동사서독 | 2015년 6월 19일 |
사생활 루머 때문에 방송출연 금지 당하기도 했던 톱 여배우 원미경과 그런 그녀와 결혼에 골인해서 행복하게 살고 있는 MBC 이창순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