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리스터스 (Turistas.2006)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5년 1월 26일 |
2006년에 존 스톡웰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타이틀 두리스터는 외국 여행자가 앓는 설사병을 뜻한다. 내용은 여동생 비가 브라질로 여행을 가고 싶어 해 친구 에이미와 단 둘이 가는 건 불안하다고 오빠인 알렉스가 동행을 하고, 브라질 현지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 중 같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만나 의기투합했는데 버스 전복사고를 당해 길 한 가운데 나앉게 되었다가, 해안가 근처의 간이주점에서 신나게 놀고먹고 하던 중 짐과 돈을 전부 털려 고립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외국인 관광객이 브라질로 여행을 갔다가 탈탈 털려 장기밀매를 당하는 이야기다. 이런 장르의 작품 중에 가장 잘 알려진 ‘호스텔’을 생각해 보면 반전을 최대한 아껴놨다가 나중에 차근차근 푸는 반면, 본작은 아예 처음부터
더 문 Moon (2009)
By 멧가비 | 2018년 4월 28일 |
내가 나 자신과 공조해서 또 다른 나를 음모에 가담시키려 하고, 나를 위해 나를 도우려 하지만 결국 그 내가 역으로 나를 위해 희생한다. 이 말도 안 되는 중언부언 같은 이야기를 한 방에 해결하는 것은 '복제인간'이라는 설정이다. 근본이 같은 자아를 지닌 복제인간 끼리의 작은 이야기. 얼핏 상상력만으로는 마이클 키튼 주연의 [멀티플리시티]를 연상시킨다. 하지만 [멀티플리시티]가 한 명의 자아에게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외면끼리의 갈등과 조화에 관한 코미디였다면, 본작은 여기에 '시간'과 '경험'이라는 개념을 끌어들인다. 샘1과 샘2가 처음 조우한 이후, 자신이 복제인간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이후의 행동을 결정하는 대목에서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보면 알 수 있는 부분. 샘2가 거의 "태어나자 마자"
[미드]공포/스릴러 25명의용의자중단1명의킬러 (하퍼스 아일랜드)
By 드라마 랜드 | 2016년 8월 13일 |
안녕하세요 드라마랜드입니다.입추도 지났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직 더우니 공포/스릴러 드라마를 하나 소개해드릴려고합니다.드라마 이름은 바로 하퍼스 아일랜드 입니다.하퍼스 아일랜드는 시즌1 완결입니다. 한때 시즌2가 나온다고 난리였지만 그건 루머일뿐 시즌1으로 완결된 미드입니다.아무래도 연쇄 살인사건이 주내용인지라. 위에 나오는 배우 8명외 다수의 조연분들이 출연하는 드라마입니다.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미드스릴러로 나오는 드라마중에서는 이 드라마를 추천드립니다. 물론 사람마다 호불호는 갈리겠지만저는 재미있게 본 미드였습니다. 하퍼스 아일랜드의 첫 시작은 결이야기의 시작은 결혼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신랑신부의 친구들을 초대하여 배를 타고 6년전 살인사건이 난 죽음의 섬 하퍼스 아일랜드로 들어가게 됩는데요 하지만 고립된
콰이어트 플레이스-쉿!
By 꿈꾸는드래곤의 레어 | 2018년 4월 16일 |
스포일러가 있으니 울고불고짜도 별수없습니다. 이번주에는 더 락 형님의 렘페이지를 볼 예정이었는데 뜻밖의 호평의 공포영화가 있어서 이걸 먼저 보내요. 에밀리 블란트, 존 크래신스키 부부가 쌍으로 주연 자리를 꿰어차고 부부역할로 출현하는 부부동반 영화입니다. 감독도 남편이 맡았네요. 큰 소리를 내면 괴생명체가 달려와 공격한다는 흥미로운 설정의 스릴러영화입니다. 러닝타임이 상당히 짧은 만큼 최대한의 설명을 배제한채 이야기를 진행해나가고 있습니다. 괴물의 정체나 상세정보, 세계멸망과정 등등을 정황증거나 유추로만 설명하고 등장인물간의 갈등도 필요한 만큼만 전개하고있죠. 그래서 어찌보면 허술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극중 필요한 설정은 반드시 복선등으로 정보를 주고 극장내 작은 소리마저 들릴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