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마법 망치의 전설 (Legends Of Valhalla - THOR , 2011)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2년 4월 21일 |
2011년에 요스카 요나손, 토비 젠켈, 거나 칼슨 감독이 만든 작품. 독일,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3국 합작 3D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내용은 신들의 왕인 오딘과 인간 사이에 태어난 자식인 토르는 대장장이 일을 하고 있지만 용감한 전사를 동경하고 있는데, 마법의 망치 크러셔를 손에 넣으면서 전사로 성정해 가면서 저승의 마녀 헬과 거인들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보통 고대 신화하면 그리스 로마 신화를 베이스로 한 작품이 많은데 이 작품은 북유럽 신화를 베이스로 하고 있어 소재 자체는 참신하게 다가온다. 토르의 망치인 묠니르에 크러셔란 이름을 짓고 인격을 지닌 마법 무기로 캐릭터성을 부여한 것도 괜찮았다. 하지만 신의 아들이 전사로 성장해 가며 아버지와 재회하고 악의 무리를
[영화] 어벤져스 - 나도 슈퍼 히어로이고 싶어
By 無我之境 | 2012년 10월 22일 |
어벤져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크리스 햄스워스,마크 러팔로 / 조스 웨든 마블 코믹스의 슈퍼 히어로들을 집합시켜 만든 어벤져스를 이제서야 보았다. 화끈한 액션과 풍성한 볼거리들로 재미있게 봤다. 오락 영화 본연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한 듯. 이런 영화는 극장에서 봤어야 했는데...아쉽다. 슈퍼 히어로물을 그렇게 즐겨 보지 않은 관계로 아이언맨 빼고는 모두 낯설었다. 헐크도 토르도 만화나 영화로 본 적이 없다. 캡틴 아메리카의 경우는 이런 캐릭터도 있었구나 하고 이제서야 알았으니... 개인적으로 파워풀한 액션을 선 보인 헐크가 제일 멋있어 보였다. 토르의 망치 보다는 모든 공격을 다 튕겨 내는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가 더 탐이 났고, 쉴드의 날으는 항공 모함이 정말로 있어서 타 보고
[인 디 아일] 블루미 마트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8년 12월 12일 |
블루칼라의 현실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그렇다고 너무 잔인하게도 너무 낙관적으로도 그리지 않아 담담하니 풀어나가는 인 디 아일입니다. 보통의 한국영화는 그 안에서 꿈이라던지를 꼭 가져야한다던지 이러한 블루칼라를 중간단계로 보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서는 자신의 일로서 맡은 바를 확실히 그려나가는 모습에서 독일답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 안에서 소소하면서도 일상이야기를 주로 그려나가다보니 호불호는 상당히 갈릴 것 같습니다. 약간 심심하긴 하더군요;; 그래도 마트의 밤과 사람 사이의 거리 등 인상적인 영화였습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수십년을 같이 일하고, 파티하고 그리 친해보였지만 브루노(피터 쿠스)의 자살에 망연자실해지는 동료들의 모습은 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Avengers: Infinity War.2018)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8년 4월 25일 |
2018년에 루소 형제(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이 만든 마블 슈퍼 히어로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내용은 인피니티 건틀렛을 소유한 타노스가 여섯 개의 젬을 모아서 전 우주 인구의 절반을 사멸시키려고 하는 와중에 어벤져스 멤버들이 그와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본작은 사실 줄거리를 쓰자면 더 쓸 게 많지만 그걸 쓰는 것 자체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을 정도로 충격적인 전개가 이어진다.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 중에 가장 어둡다는 것으로 사상자가 다수 발생하고, 지구를 넘어서 전 우주가 종말급 위기에 처해서 그렇다. 이게 완전 줄초상 분위기인데 그렇다고 시종일관 곡소리가 울리는 건 아니고. 그 어두운 분위기 속에서도 개그할 거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