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3년 묵은 샌프란시스코 여행기 - 3. 공항에서 시내로
By THE SILENT BOY | 2014년 5월 17일 |
![근 3년 묵은 샌프란시스코 여행기 - 3. 공항에서 시내로](https://img.zoomtrend.com/2014/05/17/e0030707_5376e0a521753.jpg)
샌프란시스코 입성 첫 관문은 바트(BART) 이용하기다. Bay Area Rapid Transit의 준말.주요 시내 스팟은 물론 물 건너 버클리/오클랜드 등을 갈 때도 무척 유용한데 가격이 최큼 비싼게 흠이다. 채 30분이 걸리지 않는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 Powell st (다운타운 유니언 스퀘어 인근)간 편도 요금이 8.65달러에 육박하는 것. (2014년 5월 17일 기준)시설은 (미쿡 대중교통 수단 치고) 깔끔한 편이다. 유명 관광지인 Fisherman's Whart나 BART가 채 닿지 못하는 동네 곳곳은 샌프란시스코의 명물 Muni 전차나 버스 등을 통해 이동할 수 있다.길을 따라 형형색색 빼곡하게 들어선 집. 요런게 또 샌프란시스코의 매력이다.안개인지 구름인지 모를 연막으로 온 동네가 가득
타이완 여행 감상기&자신용 팁
By 벨제브브의 惡魔召喚典書 | 2017년 2월 14일 |
1.시시콜콜하게 어디어디갔다 대신에 전반적인 감상 위주로. 실제로 엄청나게 봤다고 할 건 없고. 2. 입출국편공항 사이즈에 비해 이용객이 엄청 많다. 성수기라서 그럴 수도 있으나 대략적인 평이나 가이드북을 보면 그냥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항상 넘쳐 흘러서 그런 듯 하고 최근 중국과의 관계가 냉각되어서 예전보다는 줄었다고 하나 그래도 여전히 많다. 출국이야 인천공항이니 별 상관 없지만 올 때 월요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타오위안 공항 미어터지더라. 예상보다 출국절차가 매우 오래 걸렸음. 2-2. 기념품이나 선물뜬금없지만 공항 하니까 가장 먼저 쓰기로 하겠다.대만 하면 가장 유명한게 펑리수인데 유명 가게들 전부 다 공항에 있다. 다만 공항은 할인 그런 거 없고 무조건 다 정가로 판다. 그리고 그 정가라는 건 대만
때론 길을 잃고나서야 시작되는 여행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17년 4월 22일 |
![때론 길을 잃고나서야 시작되는 여행](https://img.zoomtrend.com/2017/04/22/a0001544_58fb64c4d494f.jpeg)
가마쿠라의 카페 르노아르에 앉아 글을 쓴다. 도쿄 긴자에서 봤던 커피숍인데, 여기에서도 만날 수 있을 줄은 몰랐다. 실은 가마쿠라에 오고 싶어서 오게된 것은 아니다. 나는 그냥, 일본에서 길을 잃었다. 여행을 시작한 곳은 시즈오카다. 에어 서울에서 싼 표가 나왔기에 감사합니다-라고 외치고 표를 샀다. 아무 정보도 없이 도착한 시즈오카는, 알고보니 전 세계 모델러들의 고향 같은 곳이라 해도 좋은 도시였다. 덕분에 재미있게 걸어다녔다. 시즈오카 다음 도시는 아타미였다. 온천으로 유명한 도시지만, 마징가Z... 리메이크 버전을 보기 전까지는 몰랐던 도시다. 그 애니에서 마징가는 이 도시를 기점으로 해서 싸운다. 여기가 신도쿄도 아닌데. 그래서 와보고 싶었고, 왔고, 온천물에 몸을 담궜다.
이탈리아의 젤라또
By 더블린과 런던 사이부르크 | 2019년 10월 5일 |
결혼식을 올린 곳이 이탈리아였으니까 10주년 여행에 자연히 넣게 되었다. 시부모님도 이탈리아에서 결혼하셨으므로 우리 가족에게 특별한 나라일 수밖에 없다. 10주년 기념으로 우리가 결혼을 하고 신혼여행을 간 곳으로 여행하자고 간 그의 제안에 그런 면도 있는 사람이었구나 감탄하며 신나게 여정을 짰다. 여러 섬을 향해 기나긴 페리를 타야 하는 그리스는 세 살밖에 안 된 딸아이에겐 무리라는 생각이 들어 대신 차를 타고 이동할 수 있는 슬로베니아와 크로아시아가 들어갔다. 로마에서 결혼을 했지만 더 조용한 곳에서 결혼하지 못하는 현실적인 제약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선택한 붐비는 수도였으므로 이탈리아에서 가장 좋아하는 토스카나 지방으로 다시 가기로 했다. 여기까지는 모두 순조로웠다. 이탈리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