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LG, ‘도루성공률’ 높여라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6월 17일 |
LG는 지난 주 전승무패를 기록했습니다. 우천으로 취소된 6월 12일 경기를 제외하고 한화전과 넥센전으로 이어진 5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최근 LG는 시즌 초반 가뭄에 시달렸던 장타가 터지면서 쉽게 경기를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펼쳐진 5경기에서도 매 경기 홈런이 터졌습니다. 하지만 LG 타선이 지속적으로 장타를 펑펑 터뜨릴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애당초 거포가 적은 팀인데다 타자들의 타격은 한 시즌을 치르다보면 기복이 있기 마련입니다. 현재와 같은 타격의 절호조가 잦아들 가능성도 상존합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승부처에서 꼭 필요한 1점을 얻어내는 공격의 짜임새를 갖추는 일입니다. 장타나 연속 안타가 터지지 않을 때 1점 승부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주루 플레이가 매
[관전평] 7월 17일 LG:SK - ‘투타 졸전으로 2-8 대패’ LG 2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9년 7월 17일 |
LG가 2연패에 빠졌습니다. 17일 문학 SK전에서 2-8로 대패했습니다. 투타 졸전에 감독의 느슨한 경기 운영까지 경기 내용이 엉망이었습니다. 이우찬 4이닝 5실점 패전 패인은 연이틀 마운드 붕괴입니다. 선발 이우찬은 4이닝 6피안타 2사사구 1피홈런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이우찬은 1회말 시작하자마 4연속 피안타로 3실점했습니다. 전날 패배와 상대 선발 박종훈을 감안하면 1회말 빅 이닝 허용으로 이미 패색이 짙어졌습니다. 이우찬은 1회 볼넷 허용이 고질적 약점이었지만 연속 안타 허용은 드물었습니다. 하지만 이날은 1회말부터 적극적으로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는 투구가 최악의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빅 이닝 허용 과정에서는 허술한 수비도 수반되었습니다. 최정의 1타점 선
[관전평] 9월 12일 LG:키움 - ‘타선 불발-안일한 벤치 운영’ LG 2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9년 9월 12일 |
LG가 역전패로 2연패를 기록했습니다. 12일 고척 키움전에서 2-3으로 끝내기 패배를 당했습니다. 윌슨 7이닝 2실점 ND LG 선발 윌슨은 7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의 호투에도 노 디시전에 그쳤습니다. 2회말 윌슨은 선두 타자 박병호에 내준 볼넷이 선취점 실점의 빌미가 되었습니다. 이어 김하성의 중전 안타로 무사 1, 3루 위기로 번졌습니다. 타구가 윌슨의 종아리에 맞은 뒤 다시 2루에 맞고 다소 느려져 1루 주자 박병호가 3루에 진루했습니다. 김혜성의 6-3 병살타로 3루 주자 박병호가 득점해 0-1이 되었습니다. 윌슨은 고질적인 슬라이드 스텝 약점으로 인해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LG가 2-1로 앞서던 5회말 선두 타자 김하성의 좌월 2루
[관전평] 5월 30일 LG:KIA - ‘임찬규 4.1이닝 4볼넷 6실점 ’ LG 6연승 좌절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5월 30일 |
LG가 6연승에 실패했습니다. 30일 광주 KIA전에서 6-10으로 패했습니다. ‘4.1이닝 4볼넷’ 임찬규, 패전 자초 패인은 선발 임찬규의 제구 난조입니다. 임찬규는 1회말 삼자 범퇴를 제외하고 2회말부터 4회말까지 매 이닝 득점권 위기를 맞이하며 투구 내용이 불안했습니다. 2회말 2사 만루, 3회말 2사 2루, 4회말 2사 만루에서 실점은 하지 않았지만 전반적인 제구가 흔들렸습니다. 결국 5회말 임찬규는 실책이 수반되며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선두 타자 김선빈의 타구를 유격수 오지환이 1루 송구를 서두르다 악송구 실책을 저질러 출루를 허용했습니다. 1사 후 임찬규는 최형우에 볼넷을 내줘 1, 2루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나지완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빼앗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