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
원문 보기 →
화정(華政). 정명공주 이야기
선조임금의 유일한 공주인 정명공주. 영창대군이 죽고 인목대비는 서궁으로 격하됩니다. 그 와중에 정명공주도 폐서인 되어야 한다는 말이 있었지만 이이첨에 의해 연봉(늠료廩料)이 옹주급으로 깍이는 걸로 결정됩니다. 정명공주는 탈궁하지 않고 서궁(덕수궁)에서 살았습니다. 동생먼저 보낸 게 한이었겠지만 꼬박꼬박 연봉 받으면 잘먹고 잘 살았습니다(하여간 폐서인 되거나 죽임을 당하지는 않았다는 이야기죠) 인주반정이 일어난 후 복권됩니다. 이때 나이 21살. 결혼을 서두릅니다. 신랑감으로 간택된이가 바로 홍주원. 부마는 공주보다 3살 정도 나이가 적습니다. 워낙 만혼이어서 그러가 봅니다. 공주가 결혼을 하자 인조는 크게 선심을 씁니다. 광해군의 궁궐인 인경궁을 허물어 그 자재로 무려 200간 대궐에 못지않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