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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보기 →누군가의 팬으로 산다는 것
[분수대] 누군가의 팬으로 산다는 것 "사실 누군가의 팬이 된다는 것은, 누군가의 팬이 돼보지 않고서는 쉽게 알 수 없는 마음의 상태다." 예전에 선배 블로그에 동방신기 음악은 음악도 아니라는 식으로 악플을 달았다가 동방신기 팬에게 저주에 가까운 폭언을 들은 적이 있다. 거기는 비아냥거리거나 날 약 올릴 의도 같은 건 전혀 없었고 오직 나에게 어떻게든 위해를 가하고 싶은 분노밖에 느껴지지 않았다. 기세에 눌렸던 건지, 너무 화가난 모습을 보고 당황한 건지 난 더 얘기를 안 하고 그 자리에서 빠져나왔다. 아마도 멍청하게 락만 듣던 부심에서 아이돌 팬들에게 시비를 건 거였는데 그 팬은 큰 모욕을 당한 거 같았다. 멍청한 나는 역시 그 일에서 배운 거 없이 계속해서 아이돌 팬덤을 우습게 봤다. 아무것도 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