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앨리스(2010)_팀버튼 편애모드로 즐겁고 재미있게 본 영화
By 혼자만 아는 얼음집 | 2013년 10월 13일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2010)_팀버튼 편애모드로 즐겁고 재미있게 본 영화](https://img.zoomtrend.com/2013/10/13/d0128438_525a6b2c6e672.jpg)
2010/3/4/목/CGV 상암 팀버튼과 내가 전생에 무슨 인연이라도 있는 것인지 그의 영화를 보고는 좀처럼 후회를 하지 않는다.기대치가 높긴 한데 솔직히 기대를 충족시키지 않더라도 적어도 밉지는 않은 그런 아티스트라서.내가 팀버튼을 좋아하는 이유를 곰곰 생각해보니 아마도 그가 창작의 고통에 시달리며 본인 스스로 끊임없이 우울해 하면서도 타인을 위해(물론 자신의 부와 명예를 위해서이기도 하겠지만),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꿈과 희망을 주려는 따뜻한 마음이 그의 작품에서 느껴지기 때문인 것 같다.무섭고 괴기스러운 소재를 선보이긴 하는데 막상 그 안에는 웃음이 있고, 어린 아이같은 장난끼 가득한 장면이 있고, 깜짝 놀라긴 하지만 결코 잔혹하고 충격적인 잔상을 남기지는 않는다. 그건 내가 영화를 보기 전에 '팀버튼
가위손 Edward Scissorhands (1990)
By 멧가비 | 2018년 1월 10일 |
![가위손 Edward Scissorhands (1990)](https://img.zoomtrend.com/2018/01/10/a0317057_5a5581e9307de.jpg)
버튼은 그의 초기 중단편 [프랑켄위니]에 이어 또 한 번 프랑켄슈타인 괴물을 그만의 화법으로 재해석한다. 외딴 고성에서 영원히 혼자 행복하게 살 수도 있었던 에드워드는 프랑켄슈타인의 괴물이 그러했듯 어찌어찌 굳이 마을에 내려오는데 프랑켄 괴물과 달리 에드워드는 일약 마을의 스타가 된다. 그러나 성에서의 삶과 달라진 것이 있었나. 인형의 집처럼 정나미 떨어지게 조각된 마을의, 에드워드를 '대상화' 할 뿐인 사람들. 그 군중 속 고독의 와중에 처음으로 내면을 바라봐 준 이가 나타났으니 바로 소녀 킴. 이 미완성의 가위손 인간은 소녀를 물에 던지는 대신, 불안한 청춘에 방황하는 킴과 사랑에 빠지고 만다. 언제나 늘 일정 부분은 무언가, 누군가에 대한 애정과 사랑을 작품 안에 수줍게 감춰온 팀 버튼의 작품
프랑켄위니
By 얕은 책바다 | 2013년 1월 14일 |
![프랑켄위니](https://img.zoomtrend.com/2013/01/14/b0158769_50f2d75acc02c.jpg)
2013.1.13. 영화에 대한 팀 버튼의 무한한 애정이 엿보이는 영화다.보는 내내 귀여워 죽는 줄 알았다. 스파키 너무 귀여워+_+팀 버튼 팬들은 칭찬이 자자하고, 개를 키웠고 떠나보낸 적이 있는 분들은 감동적으로 봤다고 한다.난 팀 버튼의 팬도 아니고 개를 키운 적도 없다. 단지 영화에서 사랑스러움만 느꼈을 뿐이다.'사랑스러움과 평범함' 보고 나서도 이런 생각 밖에 안 들었다.그러나 팀 버튼 특유의 기괴하면서 귀여운(?) 캐릭터와 어둡고 우울한 분위기는 그 누구도 따라할 수 없고,또 그 안에서 느껴지는 따스한 마음은 그가 아니면 표현할 수 없기에 이 영화에 더 후한 평가를 내리고 싶다.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그리고 지금 이 글을 적는 순간까지 입가에서 미소가 떠나질 않는다.그는 정말 사람의 마
121219 목동메가박스 레미제라블 (2012)
By jiwon's Favorite Things! | 2012년 12월 21일 |
![121219 목동메가박스 레미제라블 (2012)](https://img.zoomtrend.com/2012/12/21/e0080979_50d30d7a6ac7e.jpg)
121219 목동메가박스 레미제라블 (2012) 영국의 영화제작사 워킹타이틀과 뮤지컬 프로듀서인 카메론 매킨토시의 만남만으로도 충분히 볼 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 앤 헤서웨이가 맡은 판틴의 I dreamed a dream 을 듣는데, 어찌 어제 개표상황과 맞물려 눈물이 나던지... I had a dream my life would be So different from this hell I'm living So different now from what it seemed Now life has killed the dream I dream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