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듀얼] 말하는 트로피와 갑옷 마리오네트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1년 10월 15일 |
여성이 인간이 아니라 가문과 남편의 재산이었던 중세 프랑스의 실화를 기반으로,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한 결투 영화인데 쟁쟁한 배우들과 함께 각자의 시선으로 그려낸게 꽤 괜찮았는데 라쇼몽이 언급될 정도로 평이 좋아 기대가 워낙 높았었던지라 좋아서 좀 아쉽게 느껴집니다. 각본도 분업했다는데 그래서 일지도... 진실과 사실 사이에서 갑옷을 입은 마리오네트들과 말하는 트로피들의 슬픈 인형극을 보는 것 같아 쌉싸름한 영화였습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막과 2막은 카루주(맷 데이먼)와 자크(아담 드라이버)의 인연부터 각자의 시선에 따른 사실 다툼으로 진행되는데 진실을 내세우면서 서로가 다른 기억을 다루는게 재밌습니다. 아예 다르지는 않지만 자크가 입이 무겁
<스타 트렉 다크니스> 공간 워프? 시대마저 워프한 대작
By 새날이 올거야 | 2013년 5월 30일 |
스타 트렉, 어릴적 다른 TV 방송으로의 채널 돌리는 중간 중간 걸려든 주한미군방송 AFKN을 통해 가끔 불 수 있었던 드라마다. 물론 미군들을 위한 방송이니 당연히 영어로 떠둘어댔을 터, 말귀를 알아들을 수 없어 내용은 철저히 무시한 채 그저 이미지만을 스캔하는 일이 당시 내가 할 수 있는 전부였다. 작정하고 본 기억은 없는 듯하다. 대충 커다란 우주선 하나가 늘 등장했고, 그 안엔 귀가 뽀족하게 생긴 - 당시엔 외계인이라 생각함 - 승무원과 다른 여타 승무원들이 탑승하여 우주를 유영하며, 여러 에피소드를 엮어가는 이야기 구조였던 걸로 기억한다. 영화가 끝난 후 팜플렛을 슬쩍 보니 이 영화에 앞서 <스타트렉 더 비기닝>이 만들어졌었는가 보다. 하지만 이 포스팅은 비기닝에 대한 내용도, 예전부터
"다빈치 코드"와 "천사와 악마" 리마스터링판이 나왔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6년 11월 7일 |
이 타이틀은 솔직히 좀 미묘하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다빈치 코드를 못 샀기 때문에 땡기기는 하는데, 서플먼트 부재가 좀 심각한데다, 다른 문제도 있어서 말이죠. 1디스크로 나오더군요. Special Feature (한글자막 지원) • Commentary with Director Ron Howard : 론 하워드 감독의 특정 장면 음성 해설 • Launching a Legacy with a First Look at Inferno: 로버트 랭던의 새로운 여정을 담은 신작 ‘인페르노’ 소개 • Extended Cut Scenes: 확장판 장면들 How Well Did You Know the Curator / Containment / In the Air / The Pentac
"맨 인 더 다크" 블루레이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4월 14일 |
이 타이틀도 결국 구매 했습니다. 포스터 이미지 썼습니다만, 워낙에 잘 어울리는 이미지이니까요. 음성해설을 포함해서, 서플먼트에 한글자막이 지원됩니다. 좀 번역 상태가 허술하다는 이야기가 있긴 한데, 나오는게 어디에요. 디스크 이미지는 의외로 상당합니다. 내부는 그 무시무시한 노인네 입니다. 뭐, 그렇습니다. 이 영화 오랜만에 즐겨줘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