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의 아류작같은 느낌의 저스티스 리그

크림몬스터의 비상구|2017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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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의 아류작같은 느낌의 저스티스 리그

어벤져스의 아류작같은 느낌의 저스티스 리그

크림몬스터의 비상구|2017년 11월 16일

감독이 중간에 바뀌면서, 그간 디씨를 완벽한 망조로 이끌던 잭 스나이더가 하차하고 어벤져스와 마블을 성공가도에 올려둔 조스 웨던이 그 뒤를 잇게 되었다. 잭 스나이더는 광고출신 감독의 한계를 명확히 보여준 감독이었는데, 영상미가 묵직하고 아름다운 대신 스토리에 개연성도 없고 캐릭터도 없고 무엇도 없는 3시간 짜리 답없는 뮤직 비디오를 만들어 놓는다. 지가 보고싶은거 55분 찍고 어쩔 수 없이 스토리 5분 넣고 하는 식이었다면 조스웨던은 그 반대의 감독이다. 미장셴이 훌륭한건 아닌데, 여러 캐릭터들이 가지는 성격적 특징을 짧은 시간 안에 드러내고 뻔하지만 유려한 개연성을 만들어낸다. 완벽한 클리셰 범벅에 뻔하디 뻔하다고 해도, 적어도 너네 엄마 마사? 우리 엄마 마사..;;; 우리 친우! 크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