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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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볼 50

상대도, 아군도, 그리고 페이튼 매닝 본인 조차도. 페이튼 매닝이라는 이름에, 그의 통산 200승을 달성하는 자리라는 상징성에, 50회째 맞는 슈퍼볼의 터닝포인트라는 그 의미에, 하나도 격이 맞지않는, 말 그대로 똥칠을 한 실망스러운 경기였다. 한철장사면서 이 스포츠가 이 나라 국민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이유를 생각하면 결코 두 번 다시 나와선 안될 아마추어수준. 특히나 이 곳, 미국 제2의 도시에 NFL 팀 복귀가 가속화되어가고 있는 중에 이런 수준을 보여주다니, 아주 타이밍도 제격. 이번 로즈볼이 백 배는 나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