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을 하면 일찍 죽나?
By 삶의 흔적 | 2018년 12월 18일 |
최근에 마라톤을 완주한 탓에 이런 저런 자리에서 자랑을 하기도 하고 한발 더 나아가 죽기 전에 한번은 꼭 보라고 권유하기도 하는데 그럴 때마다 마라톤이 오히려 건강을 해롭다는 의견을 피력하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 이유는 주로 마라톤은 심장이나 관절에 무리가 되기 때문에 건강을 해친다는 것이고 어떤 사람들은 마라톤을 하면 수명이 단축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마라톤을 하면 일찍 죽는다는 주장의 주요 근거는 사람의 심장이 평생 뛸 수 있는 횟수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마라톤 같은 격렬한 운동을 하면 심박동수가 높아져서 수명을 갉아 먹는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동물에서 가만히 안정을 취하고 있을 때의 맥박수와 평균수명은 반비례 관계가 있다는 사실은 오래전부터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대부분의 포유동물은 평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