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할 수밖에 없다
By 운수 좋은 날 | 2015년 5월 31일 |
비록 마지막에 홈런을 맞아서 1점차로 쫓겼지만.그래도 임창민이었다.올해 기대했던 선발진은 망이고 몹시 걱정했던 불펜은 오히려 반등. 공도 공이지만 응원팀의 현재 마무리 투수인 임창민을 좋아하는 건 포커페이스라는 것.투수가 몰리기 시작하거나 다급한 것이 얼굴에 나타나면 보는 사람은 더 애가 타니까.저런 건 타고나는 것이겠지. 내가 갖고 있지 않은 것은 언제나 동경의 대상이 된다.
[관전평] 10월 9일 롯데:NC 준PO 2차전 - ‘레일리 5.1이닝 무실점’ 롯데 1-0 신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7년 10월 9일 |
롯데가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시리즈를 원점으로 되돌렸습니다. 9일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롯데는 NC에 1-0으로 신승했습니다. 양 팀은 1승 1패가 되었습니다. 레일리 5.1이닝 무실점 1차전 졸전 끝 패배로 인해 롯데 선발 레일리의 어깨는 무거웠습니다. 타선의 최소한의 득점 지원에도 불구하고 레일리는 갑작스런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갈 때까지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1회초 리드오프 박민우의 땅볼 타구를 2루수 번즈가 포구하지 못하는 실책을 저질렀습니다. 하지만 선두 타자 출루에도 레일리는 후속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해 1루를 잔루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습니다. 롯데가 1-0으로 앞선 3회초에는 2사 후 모창민과 나성범의 연속 안타로 1, 2루가 되었습니다. 나성범
[관전평] 9월 21일 LG:NC - ‘주루사 속출’ LG 졸전 끝 무승부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9월 21일 |
LG가 주루사가 속출하는 질 낮은 경기 끝에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21일 잠실 NC전에서 1:1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선발 허프를 비롯한 투수진의 역투는 무위에 그쳤습니다. 김용의, 어이없는 3루 견제사 LG는 1회말부터 4회말까지 2회말을 제외한 매 이닝 2명의 주자가 출루했지만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1회말 볼넷 2개로 2사 1, 2루 기회를 얻었지만 채은성이 몸쪽 공에 밀려 1루수 땅볼로 물러났습니다. 3회말이 주루사 속출의 시발점이었습니다. 1사 1, 2루에서 박용택의 깊숙한 타구가 우익수 나성범의 호수비로 아웃 처리되어 2사 1, 3루가 되었습니다. 히메네스 타석 초구에 3루 주자 김용의가 포수 김태군의 견제구에 아웃되어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최초 판정은 세이프였지만 합의
NC vs 신정락, ‘첫 승 주인공’ 나올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4월 11일 |
![NC vs 신정락, ‘첫 승 주인공’ 나올까?](https://img.zoomtrend.com/2013/04/11/b0008277_5166246b7918c.jpg)
인간의 삶이 그렇듯 프로야구에서도 ‘처음’은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프로 데뷔 첫 경기, 첫 타석, 첫 안타, 첫 등판, 첫 승의 결과는 기록으로 남으며 그것이 인상적일 경우 두고두고 회자되기도 합니다. 타자의 데뷔 첫 안타와 투수의 데뷔 첫 승 기념구가 소중하게 간직되는 것은 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제9구단 NC는 지난 4월 2일 홈인 마산구장으로 롯데를 불러들여 역사적인 1군 무대 첫 경기를 치렀습니다. 4월 3일 마산 롯데전에서 9회말 2;2 동점을 만든 뒤 1사 3루의 끝내기 승리의 기회를 맞이했지만 아쉽게도 득점과 연결시키지 못하고 연장전 끝에 패했습니다. NC는 7경기를 치른 어제까지 아직 역사적인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개막 7연패를 기록 중이지만 경기가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