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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 (2010)
2012년 레미제라블을 보고, '코제트 정말 이쁘다' 라는 생각을 했고, 그렇게 아만다 사이프리드라는 배우에게 빠져들었다. 난 영화인에 빠지면 그 사람의 영화는 다 보는지라 - 그렇게 가이 리치의 영화 전부를 봤고, 시얼샤 로넌이 나오는 영화를 챙겨봤다-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나오는 영화도 다 보기로 마음먹었다. 난 영화나 공연을 보기 전에 정보를 찾아보지 않는 편이다. 정보를 찾아보는 것 자체로도 스포일러가 되는것만 같다고 생각할 뿐더러 우리나라 배급사들이 원본 트레일러나 시놉시스에는 나와있지도 않은 괴소리를 잘 지껄여놔서 영화보는 맛을 잡칠 때가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내 특성이 나를 곤란하게 만들 뻔 했다. 바로 이 영화를 가족들과 함께 거실에 나란히 앉아서 볼 뻔 했다는 것이다. 영화가 흘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