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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겨울 TSR 06 - 기차 셋째날
셋째날이 밝았슈.같은 칸에 잠깐 앉았던 시크하고 다리가 넘 이쁘고 길었던 아기.레알 코카서스에 사는 코카시안의 위엄인가.성격도 시크하고 멋있었음. 네댓살쯤 됐겠구만 저 폼봐라 ㅋㅋㅋ 이런 것들로 대충 연명. 근데 너무 좋아 ㄲㄲㄲㄲㄲ 무슨 역인지 잘 기억이 안나지만 역사 바로 앞에 이쁜 교회가 있다고 해서 구경하려고 내려봤다. 저건가보다. 전형적인 러시아정교회스탈. 내가 탄 기차인데 기관차는 첨 봤다.맑아보이는데 정말 더럽게 추웠다. 이거 찍으려고 앞으로 걸어가다가 동사해서 신문에 나지는 않을까 걱정했다.하긴 신문에 날 일도 아닐듯. 뭔가 사람이 많아지고 시끌벅적 했던 구간. 러시아에서 많이 먹는 커다란 만두비슷한 파이인데 엄청 맛있지만 않았지만 먹을만했다.식사대용이 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