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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오퍼, La Mejore Oferta, 2013
시네마 천국의 감독 쥬세페 토르나토레와 영화 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의 최근 콜라보레이션... 제목처럼 이 영화는 나에겐 그들이 제공해 준 베스트 오퍼 였다. 이 영화를 보면서 난 이 영화가 필름으로 찍은 작품이 아닌가 했다. 하지만 나의 예상은 빗나갔다. 디지털 영화라는게 믿겨지지 않을만큼 화면의 질감이 잘 느껴졌다. 조명은 주로 배우 얼굴에 하드하게 비추어진다. 물론 범죄 영화라고 장르를 잡아 놓았지만 조명만 보아도 이 영화가 마치 누아르 영화 느낌 마져 든다. 요즈음 나의 심경으로는 이 영화는 미스테리 범죄 영화 라기 보다는 로맨스에 가깝다. 이 영화에서 볼만한 것은 주인공 경매사 버질역을 맡은 제프리 러쉬의 연기력이다. 결벽증이 있는 주인공 버질은 어떤 누구와도 신체접촉 하기 싫어해서 장갑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