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임박

한량|2016년 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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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임박

한량|2016년 7월 26일

때 아닌 여름 감기로, 코 찡찡이와 걸걸한 목소리를 오가고 있는 요즘. 메일함엔, 여정이 곧 시작됩니다! 와 같은 알림 메일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원래 한 군데 숙소를 길게 잡고 머무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번엔 여행 날짜에 가까워져 알아보다보니, 몇 군데로 쪼개지게 되었다. 더위 먹지 말고 잘 찾아다녀야 할 텐데. 주문한 필름의 배송 문자는 어제 받았다. 부엌에는 컵라면과 도시락김이 놓여있다. 튜브형 고추장도. 별 생각 없이 산 고추장 겉면엔 샤이니가 그려져 있다. 둘의 상관관계는 무엇이람. 그리고 또 무엇이 필요하더라. 빨래는 떠나기 전날 돌리기로 했고, 내일은 도서관에 들려 정보 서적 몇 권을 빌리기로 했다. 참으로 빠르기도 하지! 요 며칠 너무 무더워서 이래저래 녹아내린지라, 예전의 준비만큼 빠릿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