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5월 26일 LG:KIA - 유원상, 충격의 블론 패전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5월 27일 |
LG가 KIA와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역전에 재역전을 반복하는 접전 끝에 6:5로 패했습니다. 셋업맨 유원상과 4번 타자 박용택의 부진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승부처는 7회말이었습니다. 5:4로 LG가 앞선 상황에서 2사 후 김원섭의 2타점 역전 3루타가 터지면서 분위기는 급격히 KIA로 기울었습니다. 0점대 평균자책점을 자랑하는 완벽에 가까운 셋업맨 유원상이 연속 피안타로 역전을 허용했다는 점에서 LG는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었고 KIA는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7회말 2실점의 근본적인 불씨를 제공한 것은 이상열입니다. 우규민의 호투로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판한 이상열은 이용규를 상대로 볼넷을 허용하며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이상열을 등판시킨 것은 이용규 단 한 명의
[관전평] 4월 22일 LG:NC - ‘채은성-양석환 백투백 홈런’ LG 3연전 싹쓸이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8년 4월 22일 |
LG가 주말 3연전 싹쓸이에 성공했습니다. 22일 마산 NC전에서 5-4로 재역전승 했습니다. 8회초에 터진 채은성과 양석환의 백투백 홈런이 승인입니다. LG는 NC에 당한 개막 2연전 전패를 되갚으며 상대 전적 3승 2패의 우위를 확보했습니다. LG는 광주와 마산으로 이어진 4월 셋째 주 원정 6연전을 3승 3패로 마무리했습니다. 2회초까지 2-0 리드했지만… LG는 1회초 이형종의 리드오프 홈런으로 선취점을 얻었습니다. 이형종은 하체가 수반되지 않은 스윙으로도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힘을 과시했습니다. 하지만 볼넷으로 출루한 오지환이 1루에서 견제사를 당했고 이어 유강남의 안타 뒤에 김현수의 6-3 병살타로 흐름이 좋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1이닝에 홈런 포함 2안타
LG, ‘방망이 부활’ 없이 ‘연승-반등’ 어렵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7월 10일 |
LG가 연이틀 극적인 승부를 연출했습니다. 롯데와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인 8일 경기에서 연장 11회말 1사 후 오지환의 끝내기 안타로 1:0 승리를 거뒀습니다. 다음날인 9일 경기에는 9회말 2사 후 이진영의 끝내기 홈런으로 2:1로 승리했습니다. LG는 2연승으로 위닝 시리즈를 거뒀습니다. 최종 스코어에서 드러나듯 LG 타선의 득점력은 저조했습니다. 2경기 20이닝 동안 3득점에 그쳤습니다. 외형적으로는 타자가 끝내기 영웅으로 등극했습니다. 하지만 위닝 시리즈의 진정한 원동력은 2경기 합계 1실점으로 틀어막은 마운드에 있었습니다. 타자들이 투수들에 빚을 진 셈입니다. 롯데와의 주중 3연전 첫날인 7일 경기에도 LG 타선은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16안타 4사사구에 상대 실책 2개까지
한국바둑은 완전히 망했어..
By Leafgreen | 2016년 11월 16일 |
오늘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4강 신진서 vs 당이페이, 박정환 vs 저우루이양 하는데 한국바둑 차세대 주자라는 신진서가 중국랭킹 44위이자, 상대전적 압승(4:1)인 당이페이 4단한테 다 이긴 바둑을 신진서가 대마사활 착각해서 흑▲ 한방에 수상전으로 다 잡혔습니다. 돌 던졌습니다. 한국랭킹 3위이자 차기주자라는 신진서 6단이 이런 착각을 해서 다 이긴 바둑을 말아먹을 정도라면 한국 바둑은 이미 망한게 맞나봅니다. P.s : 박정환 vs 저우루이양도 박정환 9단이 불리한 형세입니다. 삼성화재배(커제 vs 퉈자시)에 이어서 LG배까지 중중전 결승(당이페이 vs 저우루이양) 나와버리면, 안 그래도 2017년에는 삼성화재배 폐지가 유력한 상태에서 LG배까지 폐지될 거 같습니다. 이제 한국바둑은 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