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해 여행, 벚꽃놀이
By ::cog life | 2014년 4월 17일 |
진주를 둘러보면서 어디로 갈 지 고민하다 문득 떠오른 남해. 나에게는 아직 닫힌 지역으로 남아있었다.내 스스로 가 본 일 없어 항상 마음만 다다랐던 곳, 남해로 다녀온 기억을 담아 보았다.갑자기 슬픈 이 마음은 무엇 때문일까..ㅠㅠ 삼천포대교를 지나 남해로 들어가는 어느 다리 위에서 석양을 바라보던 중에, 고기잡이배 한 척 떠가는데 그 모습이 마치 쪽빛 캔버스 바다를 노을빛으로 물들이는 한 필의 유화붓 같았다. 고흐가 저기있네?ㅎㅎ참, 고기는 많이 잡으셨을지 궁금하다. 남해로 들어와서 게스트하우스로 가던 중 급한 마음에 먼저 피었던 벚꽃도 노을에 물들었다. 유턴해서 차 돌리고 한 장 찍었다. 금강이 사진이 부쩍 많아지고 있다. 세차나 좀 하고 찍지 ㅎㅎ 이윽고 남해에서의 숙소, 한국에서의 첫 게스트하우
[진해] 경화역 이른 벚꽃 나들이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3년 3월 29일 |
군항제 전에 벚꽃이 좀 피었다길레 한번 다녀와봤습니다. 저번엔 안민고개와 해군사관학교랑 밖에 못 가봐서 경화역과 주변 한번 돌아봤네요. 역이라 어떻게 막 들어가서 찍지 했는데 평소엔 운행하지 않나 보더군요. 사람들 다 그냥 철도로 걸어다닙니다;; 역시 좀 이르니 많이 덜 피었네요. 그래도 사람들이 꽤 돌아다닙니다. 건축학개론처럼 하려면 양쪽으로 손잡고 걸어야 ㅎㅎ 누가 한줄로 다니레 ㅠㅠ 엉엉 흐드러지게 피면 정말 대단할 것 같습니다. 일찍 핀 녀석들~~ 시그마 18-250을 사면서 다시 망원에 재미들리네요. ㅎㅎ 흔들림에 망친게 많은데 ㅠㅠ 적응해야할 듯 ㅠㅠ 멀리서도 찍을 수 있고 평소에 찍기 힘든 구도나 화각이 나와 재밌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