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보고왔습니다
By 저기 조금만 조용히 해주십시오 | 2017년 1월 9일 |
![너의 이름은 보고왔습니다](https://img.zoomtrend.com/2017/01/09/b0136171_5873357830a21.jpg)
그동안 귀찮기도 했고 취준도 힘들어서 이글루를 방치하다시피 했는데오랜만에 좋은 작품을 보고 와서 이렇게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지금까지 봐왔던 신카이 마코토의 극장판 작품은 별의 목소리, 언어의 정원이었는데그 둘과는 확실히 다른 스토리 전개와 결말을 보여줬기 때문에 좀 시원한 느낌이랄까요.물론 언어의 정원도 커플브레이킹은 아니었지만 차분하고 절제된 슬픔의 느낌이었죠. 길게 말하면 스포만 한사바리 나올듯하니 간단히 몇 가지, 보기 전에 들었던 지적 포인트들을 중심으로 제가 보면서 느낀 감상만 말하고 끝내겠습니다. 1. 서로가 사랑에 빠지는 개연성에 관한 지적 이것에 대해서는 본토에서도 지적하는 사람들이 있었던 모양이고, 반대로 이것을 지적하는 사람이야말로 사람과의 사랑을 해본 적 없는 오타쿠로 몰기
너의 이름은 모아나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7년 1월 16일 |
![너의 이름은 모아나](https://img.zoomtrend.com/2017/01/16/c0024768_587c5c4ce5c49.jpg)
국내 영화 시장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빅 매치! 어쩌다보니 개봉 시기가 맞물려 정면 대결을 펼치게 된 일본과 미국 대표 애니메이션!! 각 분야의 팬들이 자존심을 걸고 서로 신경전을 벌일 정도였다던데~ 먼저 한 주 앞서 개봉한 신카이 마코토의 "너의 이름은". 그림(특히 배경 묘사)에 있어서는 데뷔 당시부터 궁극의 살벌함을 보여주였던 신카이 모코토가 긴 호흡의 스토리텔링에 있어서는 치명적인 약점을 드러냄이 시종일관 꾸준하게 지적된 바, 이번에는 그것을 극복할 수 있을까 하는 점이 누구나 궁금해하는 관전 포인트. 과연 큰 폭으로 증가한 제작비와 함께 과정의 많은 부분을 외부 인력(?)에게 이양함으로써 드디어 대다수 일반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오락 애니메이션을 완성! 흥행도 대성공~
너의 이름은 / 君の名は (2016년)
By SF 영화 리뷰 월드 | 2017년 1월 12일 |
![너의 이름은 / 君の名は (2016년)](https://img.zoomtrend.com/2017/01/12/f0094235_586e481fa78b8.jpg)
감독신카이 마코토출연카미키 류노스케, 카미시라이시 모네, 나리타 료개봉2016 일본 이웃분들의 강력한 추천에 의해 [너의 이름은]을 딸아이와 함께 보고 왔습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을 처음으로 제대로 본 것 같은데요. 알려주신대로 애니메이션 내내 빛이 강렬하더군요. 그림체는 아~ [시간의 달리는 소녀]였던 가요? 호소다 마모루 감독과 비슷한 것 같더군요. 스토리는 시공을 초월한 인연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스토리 전개가 상당히 순수해서 여러 가지로 지쳐있던 마음을 세정해주는 듯했습니다. 나이도 나이인지라 순수와는 거리가 있지만 순수한 영화나 애니메이션에는 끌리게 되는 것은 어쩔 수가 없는데요. 때로는 무리수라고 생각할 정도로 순수하고 예쁜 설정이 대안이 되는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