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것을 본다는 것, 빛나는
Post
원문 보기 →
보이지 않는 것을 본다는 것, 빛나는
거리와 하늘의 풍경, 지나가는 사람들을 묘사하는 말들이 영화를 시작한다.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영화 '빛나는'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본다는 것의 의미의 장으로 우리를 데려간다. 바로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영화 가이드 해설을 통해서다. 오디오 가이드는 의외로 광범위해서 많은 것들을 상상케 하고, 말로 포착했을 때 비로서 감지되는 감각이란 게 세상엔 분명히 있다. 그리고 영화는 그걸 시종일관 시현한다. 미사코는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영화 가이드를 하는 여자다. 나카모리는 시력을 잃어가는 남자 사진가다. 둘은 오디오 가이드 현장에서 얼굴을 마주하고 서로의 의견을 주고 받는데 미사코의 가이드가 나카모리는 마음에 들지 않다. 마사코의 주관이 영화를 몰고가고 있기 때문이다. 매번 시비를 거는 나카모리 역시 미사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