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속 터지는 부모와 자녀의 대화 이끈 '착한 예능'
By 꿈은 이루어진다 | 2017년 10월 15일 |
흔히 자식은 업(業, 몸과 입과 뜻으로 짓는 선악의결과)이라고들 한다. '3살 이전에 평생 효도 다 하는 게 자식' 이라는 말도 있다. 부모 자식 사이의 실상을 대변하는표현들이다.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는 부모와 자식 사이의 갈등을 재료로 한다. 일반인 출연자들이 사연을보내면 제작진들이 사전 취재하고 출연을 결정하게 된다. 예능을 표방하는 프로그램이지만 출연하는 일반인들의 각오는 가벼운 것이 아니다. 몰래 카메라가기본이다 보니 가족들의 사생활이 노출되는 것은 피할 수 없다. 가수가 되겠다며 학업을 등지는 딸과 갈등중인아버지는 "애 마음 바꿔보자고 용기를 냈는데 이건 아닌 것 같다"며 고통을 토로하기도 한다. 본인도 잘 기억나지 않는 폭력에대해 사춘기 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