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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보기 →2014.07.26 - SK전.
0. 역시 만루찬스를 놓친 팀이 승리하기란... 1. 좀 이르게 등판한 감이 있었지만, 김광현은 김광현이었다. 특히 초반에는 그야말로 언터처블이었다. 이만수는 확실히 이기고 싶은 카드를 꺼냈고, 김광현은 거기에 보답했다. 게다가 이 팀의 타선은 왠지 모르게 김광현에게 자신감이 있었던 것 같았다. 빠르게 배트가 나왔고, 빠르게 승부를 냈다. 전에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은데 오히려 그게 독이 아니었을지. 그때는 낮게 들어오는 변화구에 일절 반응을 안했는데, 오늘은 무슨 자신감인지 멋지게 휘두르며 삼진을 헌납했다. 2. 오재영은 의외로 잘했다. '의외로.' 존 안에 들어가는 공과 안들어가는 공이 너무 차이가 났다. 공의 위력도 그닥이라고 봤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