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의 <자유의 언덕>에 관한 짧은 메모

FLOW|2014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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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의 <자유의 언덕>에 관한 짧은 메모

홍상수의 <자유의 언덕>에 관한 짧은 메모

FLOW|2014년 9월 20일

01 홍상수의 을 봤다. 67분이라서 사실 일반 영화 관람료 내고 보기에는 너무 짧은 러닝 타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막상 영화를 보니까 '시간의 길이'는 정말 중요한 영화가 아니었다. 실제 체감 시간은 적어도 90분 정도는 되는 것 같았으니까. 단순해진 이야기를 어떻게 영화적으로 풀어내는가의 문제는 역시 시간의 흐름을 비트는 것 같다. 의도적으로 구성한 것이 아니라 즉흥적인 연출이었다고 하는데 이음새가 좋았다. 그러나 카세 료의 음주 연기는 그렇게 좋지 않았다는 것. 특유의 일본 억양으로 영어 연기를 하는 것이 인상적이긴 했지만. 윤여정의 경우 홍상수의 다른 영화 출연작보다 에서 가장 자연스러운 연기를 하지 않았나 싶다. 역시 영어를 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