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우 Arrow S04E02
By 멧가비 | 2015년 10월 16일 |
한 동안 멀쩡히 잘 있다 싶더니 로럴 똘끼 간만에 봉인 풀렸네. 그래도 그렇지 무덤을 그렇게 생짜로 파 내다니. 시체까지 나올 줄이야. 죽은지 한참 됐는데 시체가 꽤 멀쩡한 것도 존나 이상하고, 꼭 그렇게 대놓고 보여줘야 했을까. 말콤이라든지 아무튼 누구 때문이든, 새라 살리는 게 뭔가 전부터 진행된 뭔가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거 없고 그냥 라이브로 진행이네. 생각해보면 라자러스 핏의 존재를 알고서도 올리버가 먼저 새라 살리겠다고 안 나선 걸 생각하면 로럴이 존나 꼭지 돌만도 하다. 전시즌에선 난다 파르밧, 하면 뭔가 접근 불가능한 헬게이트 같은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그냥 맘만 먹으면 문 걷어차고 들어갈 수 있는 곳이 돼 버렸네. 말콤이랑 다시 만나서 어떻게 될지 기대된다.
애로우 417
By 멧가비 | 2016년 4월 1일 |
내가 애로우를 존나 좋아해서 어지간한 막장이나 똥설정은 그냥 넘어가는데, 와 시발 꿀벌인간은 진짜 존나 심했다. 대신 에밀리 키니 나온 건 개꿀벌꿀. 역시 CW! 펠리시티 떠나자마자 로럴이랑 다시 어떻게 되려는 냄새를 풍기기 시작하고, 그런 맥락에서 보면 진짜로 그 장례식 장면은 어쩌면 펠리시티 죽는 걸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차 안에 있던 건 콘스탄틴이 불러낸 영혼일 수도 있고. 장례식 촬영 장면이 공개돼서 봤는데, 로럴 엄마가 장례식에 참석했다. 랜스 서장이 죽나? 싶었는데 랜스 서장도 장례식에 참석... 게다가 닛사까지 왔다. 그럼 설마 새라가 죽는 건가? 미치지 않고서야 그럴리는 없고... 근데 펠리시티가 죽으면 로럴 엄마가 참석할 일은 없을텐데. 와 존나 모르겠다. 대체 누가 죽는
애로우와 배트맨 다크 나이트 시리즈의 유사성
By 멧가비 | 2014년 4월 6일 |
시기상으로도 놀란 감독의 배트맨 시리즈가 한창 끗발 올랐을 때 런칭한 시리즈이니만큼, 되는 건 확실하게 벤치마킹하겠다는 솔직한 의도가 보여서 굳이 '베꼈다'던가 하는 부정적인 느낌 까지는 안 든다. 그러나 이 정도로 비슷할 필요가 있을까 싶은 부분이 있어서 비교해 본다. 캐릭터로서의 배트맨과 (그린)애로우의 유사성에 대해서는 굳이 말할 필요 없으니 패스. ● 페이크 히로인 배트맨: 레이첼 도스, 검사보애로우: 로렐 랜스, 변호사 유사한 직업에, 작중 시점 이전부터 이미 친구이며 주인공의 짝사랑을 받지만 정작 다른 남자와 러브라인을 탄다는 점도 비슷하다. 레이첼은 배트맨의 대의적 동지였던 하비 덴트를 사랑하게 되고 로렐은 애로우의 베스트 프렌드인 토미 멀린을 사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