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중이긴 한데,
By 울동네 최씨네 | 2012년 5월 20일 |
오늘은 2군에 간 서동환 대신 정대현이 선발로 나섰다. 뭐 성적으로는 나쁘지 않다. 실점도 볼질하다가 제구 흔들리고 멘탈 흔들리고... 이런 루트도 아니고 깔끔하게 홈런 두 개다. 좌완 선발로 키우려고 하는 투수인 정대현이기에 좀 더 긍정적인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얘가 올 해부터 꼭 터져야 하는 투수도 아니고 키우는 중이니까. 타선은 답이 없는게, 그냥 오늘 타순이 그렇게 나왔다는 것 자체가 두산 타선의 현 주소다. 가장 큰 문제는 타선을 이끄는 타자가 없는 것. 분위기를 주도하는 타자가 없다는 것이 문제인데, 지금 타자들이 계속 이럴 선수들도 아니고 한번 빅 이닝을 가져가면서 분위기를 타면 또 달라질텐데 분위기가 문제. 그 때가 될 때까지는 그냥 대충 중위권에서 버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