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구경2 : 연남동과 당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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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에 미팅이 있어 나간 김에 경의선 숲길을 걸었다. 그쪽이 여의도보다 벚꽃이 더 활짝 피어 있었다. 보통 벚꽃 계절에 하늘은 우중충해서 사진을 찍어도 예쁘게 나오지 않았는데, 올해는 연일 하늘이 유난히 푸르다. 슬프게.미팅했던 식당 창가 자리에서 보이던 벚꽃경의선 책거리에 저렇게 포동포동 분홍분홍한 캐릭터들이 언제 자리를 잡았는지...ㅎㅎ경의선책거리 너머로 벚꽃이 활짝 폈다.하늘 파란 거 보라며...담벼락의 담쟁이 덩굴과 그림자까지 예술을 하고 있구나.서강대역까지 경의선 숲길을 걷고 집으로 돌아오니, 집 뒤의 손바닥만한 공원에도 벚꽃이 활짝 펴 있었다.요즘 예쁜 벚꽃은 다 아파트 단지에 피는 건가효?그리고 당인리발전소 앞 언덕길에서 본 벚꽃.작은 정자 옆에 누군가 갖다놓은 의자 두개와 탁자.흙먼지 쌓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