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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방의 선물>이 가져다 준 선물
올 초 <7번방의 선물>이 1300만 명을 동원하며 여덟 번째 천만 관객 돌파 영화로 기록됐다. A급 스타 배우도 없고, 막강한 자본력도 없는 이 영화는 오로지 이야기와 입소문의 힘으로 성공 궤도에 올랐다. 이후 이 영화의 성공을 놓고 많은 분석이 오갔다. 티켓파워가 20대에서 10대-40대로 고르게 분산되어 전 계층을 타깃으로 둔 영화에 승산이 생겼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맥스 무비’의 분석에 의하면, 2012년 들어 40대 관객은 20대를 제치고, 30대에 이어 영화의 흥행을 좌우하는 키를 쥐었다. 그 전까지 젊은 관객층에 맞춰진 장르 영화나 블록버스터가 흥행했다면, 이제는 중장년층 정서에 걸맞고 나아가 전 계층에 소구되는 편안하고 따뜻한 이야기가 주효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분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