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우 417
By 멧가비 | 2016년 4월 1일 |
![애로우 417](https://img.zoomtrend.com/2016/04/01/a0317057_56fe5367d9244.jpg)
내가 애로우를 존나 좋아해서 어지간한 막장이나 똥설정은 그냥 넘어가는데, 와 시발 꿀벌인간은 진짜 존나 심했다. 대신 에밀리 키니 나온 건 개꿀벌꿀. 역시 CW! 펠리시티 떠나자마자 로럴이랑 다시 어떻게 되려는 냄새를 풍기기 시작하고, 그런 맥락에서 보면 진짜로 그 장례식 장면은 어쩌면 펠리시티 죽는 걸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차 안에 있던 건 콘스탄틴이 불러낸 영혼일 수도 있고. 장례식 촬영 장면이 공개돼서 봤는데, 로럴 엄마가 장례식에 참석했다. 랜스 서장이 죽나? 싶었는데 랜스 서장도 장례식에 참석... 게다가 닛사까지 왔다. 그럼 설마 새라가 죽는 건가? 미치지 않고서야 그럴리는 없고... 근데 펠리시티가 죽으면 로럴 엄마가 참석할 일은 없을텐데. 와 존나 모르겠다. 대체 누가 죽는
애로우와 배트맨 다크 나이트 시리즈의 유사성
By 멧가비 | 2014년 4월 6일 |
![애로우와 배트맨 다크 나이트 시리즈의 유사성](https://img.zoomtrend.com/2014/04/06/a0317057_5340e50cf06f3.jpg)
시기상으로도 놀란 감독의 배트맨 시리즈가 한창 끗발 올랐을 때 런칭한 시리즈이니만큼, 되는 건 확실하게 벤치마킹하겠다는 솔직한 의도가 보여서 굳이 '베꼈다'던가 하는 부정적인 느낌 까지는 안 든다. 그러나 이 정도로 비슷할 필요가 있을까 싶은 부분이 있어서 비교해 본다. 캐릭터로서의 배트맨과 (그린)애로우의 유사성에 대해서는 굳이 말할 필요 없으니 패스. ● 페이크 히로인 배트맨: 레이첼 도스, 검사보애로우: 로렐 랜스, 변호사 유사한 직업에, 작중 시점 이전부터 이미 친구이며 주인공의 짝사랑을 받지만 정작 다른 남자와 러브라인을 탄다는 점도 비슷하다. 레이첼은 배트맨의 대의적 동지였던 하비 덴트를 사랑하게 되고 로렐은 애로우의 베스트 프렌드인 토미 멀린을 사랑하게
레전드 오브 투머로우 Legends of Tomorrow 101, 102
By 멧가비 | 2016년 2월 2일 |
![레전드 오브 투머로우 Legends of Tomorrow 101, 102](https://img.zoomtrend.com/2016/02/02/a0317057_56b0882f35f86.jpg)
말이 파일럿이지, (풀 시즌은 아니더라도) 정규 편성 다 받아놓고 시작하는 건데 이렇게 쫓기듯이 급할 필요가 있나 싶다. 아니 무슨, 한 회만에 팀 결성 다 끝내고 사건도 하나 처리하고...뮤직비디오도 아니고 뭐가 이렇게 스킵이 많어.. 첫 회는 립 헌터 이야기 풀고, 한 두 회씩 멤버 만나는 걸로만 한 시즌 채웠어도 충분히 재밌었을 것 같은데 왜 이렇게 급하게 나가지? 덕분에 애로우-플래시에서 공들여 만들어놓은 캐릭터성이 다 코 푼 휴지처럼 쓸모없게 돼 버리는 느낌이다. 새라, 캡콜 등 미래에서 왔다는 어떤 영국놈 말만 듣고 선뜻 따라나설리가 절대로 없는 캐릭터들이 무슨 최면술이라도 걸린듯이 훌쩍 따라나서다니. 새라가 이렇게 유쾌하고 흥 많은 캐릭터였나? 하는 느낌도 들고, 게다가 아닌 척 하지만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