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 받은 LG, 원동력은 ‘불만족’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6월 12일 |
![탄력 받은 LG, 원동력은 ‘불만족’](https://img.zoomtrend.com/2013/06/12/b0008277_51b7a15f6374c.jpg)
LG의 상승세가 완연합니다. 어제 한화전에서 11:3으로 대승하며 7연속 위닝 시리즈를 향해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최근 20경기에서 15승 5패 승률 0.750을 기록 중입니다. 2연패조차 없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LG 선수들은 ‘불만족’이 상승세의 원동력임을 입증했습니다. 선발 투수 우규민은 4승째를 거뒀지만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얼굴 표정이 어두웠습니다. 6연전의 첫 날인 화요일 경기에 크게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선발 투수로서 5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한 자신의 투구 내용에 불만스러워했습니다. 자신이 보다 긴 이닝을 소화했다면 3명의 불펜 투수가 등판할 필요는 없었다며 동료들에 미안함을 표시했습니다. 타자들 또한 큰 점수차의 리드에도 불구하고 결코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8:2로 앞선 8회초
9위 LG, ‘두 마리 토끼 전략’ 수정할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7월 20일 |
![9위 LG, ‘두 마리 토끼 전략’ 수정할까?](https://img.zoomtrend.com/2015/07/20/b0008277_55ac105c3af31.jpg)
승패 차 -10의 9위. LG는 전반기 87경기를 38승 1무 48패 0.442의 승률로 마무리했습니다. 신생팀을 제외하면 실질적 최하위입니다. 시즌 개막에 앞서 LG가 우승 후보로 꼽히지는 않았으나 2년 연속 4강팀의 저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예상은 빗나갔습니다. LG 부진의 최대 이유는 베테랑의 부진입니다. 마운드는 불펜의 베테랑들이 부진했습니다. 마무리 봉중근은 물론 가장 믿을만한 좌우 셋업맨 이동현과 신재웅이 꾸준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타선에서는 만 30세 이상 타자 중 전반기 내내 1군 엔트리를 지킨 선수가 1명도 없었습니다. 부상과 부진 때문입니다. 고군분투한 정성훈을 제외하면 제몫을 해낸 베테랑 타자는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베테랑들은 5월말 줄줄이 부상으로 1군에서 제외
LG 마운드, ‘좌완 원포인트 릴리프’ 사라지나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3월 16일 |
![LG 마운드, ‘좌완 원포인트 릴리프’ 사라지나](https://img.zoomtrend.com/2016/03/16/b0008277_56e8767ef1f93.jpg)
지난 15일 시범경기 대전 한화전. LG 선발 투수 소사가 2회말을 끝으로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2이닝 동안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소사가 던진 투구 수는 26개에 불과했습니다. 그는 투구 수를 늘리기 위해 강판된 뒤에도 불펜에서 공을 던졌습니다. 소사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좌완 진해수가 3회말 시작과 함께 등판했습니다. 그는 2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지만 5탈삼진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3회말 2사 1, 3루에서 로사리오, 4회말 선두 타자 최진행을 나란히 스탠딩 삼진으로 엮어냈습니다. 우타 거포들을 상대로 과감한 몸쪽 빠른공 승부가 통했습니다. LG 진해수 진해수가 소사와 마찬가지로 2이닝을 던진 것은 이채로웠습니다. 이날 LG는 7명의 투수를 투입했습니다.
‘안방 혼전’ LG, 포수 3인 중 승자는?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1월 21일 |
![‘안방 혼전’ LG, 포수 3인 중 승자는?](https://img.zoomtrend.com/2013/01/21/b0008277_50fc69758bd75.jpg)
LG 선수단이 어제 전지훈련지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사이판과 오키나와를 거치는 LG의 전지훈련은 3월 6일까지 이어집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LG가 역점을 두어야 하는 주요 과제 중 하나는 확실한 안방마님, 즉 주전 포수를 육성하는 것입니다. 전지훈련에는 윤요섭, 조윤준, 현재윤, 김재민까지 총 4명의 포수가 참가했습니다. 대졸 신인 김재민을 제외하면 3명의 포수들은 장단점이 뚜렷합니다. 윤요섭은 1년 전 이맘때만 해도 1군에서 포수 마스크를 쓸 수 있을지 여부를 장담할 수 없었지만 작년 후반기 사실상 주전 포수로서 낙점되었습니다. 프로 데뷔 이래 가장 많은 경기(75경기)에 출전해 3할에 육박하는 0.298의 타율을 기록했습니다. 도루저지율 또한 0.409로 준수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