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박물관의 부처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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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박물관의 부처님들

오랜만에 경주박물관에 갔다. 내가 근래에 경주에 간 게 10년 전인데, 그때도 경주박물관에 들르지는 못했다. 그러니 얼추 20년 혹은 그보다 더 오랜만에 간 것 같다. 이라는 책을 읽고, 또 인터넷에서 모 매거진을 보면서 경주박물관의 디스플레이와 완전히 달라졌다는 소식을 알게 되어 이번에 작정하고 가봤다.외부의 에밀레종과 다보탑 및 석가탑 모형은 여전했지만, 새로운 건물들이 꽤 많이 생겼고, 내부의 전시는 몰라보게 달라져 있었다. 유물들은 내가 어릴 때 봤던 그대로였지만 그 유물의 진열방식은 정말 세련되어 놀랐다. 그 중 자꾸만 찍게 된 부처의 얼굴들을 모아본다. 내가 이런 곳에서 자랐지...하는 생각을 오래 했다. 마당에서 만난 부처님 두상. 그 옆에 서 있던 이 부처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