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어데블 (Netflix, 2015)
By 추리소설 읽는 블로그 | 2015년 4월 26일 |
![데어데블 (Netflix, 2015)](https://img.zoomtrend.com/2015/04/26/e0098851_553cad5b94534.jpg)
넷플릭스를 통해 4월 10일에 전편 공개된 드라마 ‘데어데블’을 봤습니다. 코믹스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지만 2003년경에 제작된 영화를 본 적이 있어서 반갑더군요. 영화 데어데블은 엄청난 혹평을 받은 걸로 유명하지요. 나름대로 재미있었는데… 또 보라면 그건 좀 싫지만요. 데어데블은 ‘스파이더맨’이나 ‘배트맨’ 같은 히어로 드라마입니다. 가장 큰 특징인 히어로 데어데블인 주인공 ‘맷 머독’이 장님이라는 점이지요. 어릴 적 교통사고로 인해 눈에 방사능 폐기물이 들어가 장님이 된 맷은 시각을 잃은 대신 다른 감각들이 비정상적으로 강화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악에 맞서 싸우는 히어로의 길을 택합니다. 드라마는 낮에는 변호사로 활동하고 밤에는 길바닥에서 범죄자들을 두드려 패는 삶을 사는 장님 히어로라는
데어데블 Daredevil S01E11, E12
By 멧가비 | 2015년 4월 28일 |
![데어데블 Daredevil S01E11, E12](https://img.zoomtrend.com/2015/04/28/a0317057_553f642d9efae.gif)
111 - The Path of the Righteous 웨슬리라는 놈은 킹핀의 오른팔이면서도 가끔씩 뭔가 형처럼 굴고 되게 의뭉스러운 면도 있길래 나중에 크게 반전 하나 시원하게 때릴 것 같았지만 결국 멍청한 악당의 전형인 채로 시원하게 죽어 나자빠졌구만. 되게 중요한 일을 처리하러 나가면서 아무한테도 말을 안 하고 나간다든지, 말 해 봐야 씨알도 안 먹힐 게 뻔한 상대를 앞에 두고 회유를 한다거나, 회유를 한답시고 총을 무방비 상태로 방치한다거나... 끝판왕의 브레인으로 활동하던 놈이 막판에 가서 그 정도 머리 밖에 안 돌아갈 거였으면 잘 죽었다고 밖엔 할 수가 없겠다. 112 - The Ones We Leave Behind 벤 유릭의 사망을 중심으로 한 시즌1에서 가장 어두운 이야기.
데어데블 시즌2 (2016)
By 히어로무비 | 2016년 11월 4일 |
![데어데블 시즌2 (2016)](https://img.zoomtrend.com/2016/11/04/b0175778_581c3fc39a45f.jpg)
데어데블 시즌2 Marvel's Daredevil (2016)TV드라마- 13에피소드방송: 넷플릭스출연: 찰리 콕스, 데보라 앤 월, 존 번설, 엘든 헨슨, 엘로디 융 시즌2에 퍼니셔가 나왔다는 것에 다소 충격을 받았는데, 내 우려와는 반대로 좋은 선택이었다고 판단된다. 절대 소홀히 다뤄선 안 될 퍼니셔와 엘렉트라가 동시에 나오지만, 서로 겹치지는 않고 맷 머독이 이 두 인물에 얽혀서 두 가지 큰 사건이 교차되어 가는 전개가 아주 좋았다. 그리고 머독이 두 문제를 모두 해결하지 못한다는 결말이라 더 좋았다. 진짜 초인물처럼 다 해결해버렸더라면 맥이 빠져버렸을지도 모른다. 다만, 캐런이 퍼니셔에게 집착하는 것도 좀 지나치지 않나 싶긴 했다. 그리고 블랙 스카이의 정체- 너무 뜬금없고 갑작스러우며,
Daredevil (2014) - 별점 2.5점
By 극한추리 hansang's world-추리소설 1000권읽기 | 2015년 4월 29일 |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13부작 TV 시리즈. 정말 간만에 한 시즌을 완청(?) 하였습니다. 원작은 <본 어게인> 한편만 읽어보았지만 상당히 마음에 들었더랬죠. 벤 에플렉 주연의 영화버젼과 비교해 본다면 영화는 훨씬 만화 원작 설정에 충실한 반면, TV 시리즈는 보다 현실적인 느낌으로 변주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크 나이트>의 영향일까요? 여튼, MCU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세계관 아래에 존재하지만 기존 마블 슈퍼 히어로 무비와는 확실히 컨셉을 달리한 것이 인상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예를 들면 데어 데블 맷 머독의 (마지막편을 제외하고는) 검은 츄리닝(!)에 비니 비스무레한 것을 뒤집어 쓴 복장부터 현실적이죠. 액션도 와이어 등을 최소화한 실전 액션 스타일의 맨손 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