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영화일기-11, 12월(연말 결산)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9년 12월 30일 |
![2019년 영화일기-11, 12월(연말 결산)](https://img.zoomtrend.com/2019/12/30/c0070577_5e0a890c2b428.jpg)
2019년 11, 12월 정신 없이 흐른 2019년의 막바지는 한 숨 돌리는 동시에 또 다시 개인적 고단함의 연속이라 하겠다. 예상과 달리 너무 늦제 진행된 일 때문에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대상포진까지 겪은 것은 물론 마무리가 되었지만 경제적 사정이 너무 안 좋아져 한동안은 궁핍을 벗어날 수 없다는 점에서 착잡할 뿐이다. 엄마가 자꾸만 더 그리워지고 의지할 곳 없다는 생각이 더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새로 알게된 좋은 분들로 인해 조금은 위안을 받고 기운도 얻어 앞으로 조금 더 활기있는 생활을 꿈꿔보기도 했다. 물론 건강이 받쳐줘야 하는데, 아무래도 겨울이라 상태가 조금은 안 좋아서 조심하고 있다. 아무튼 더욱 적극적으로 내 일(레슨)을 찾고 사회활동에 노력하자자 하며 연말 마무리 중이다. 영화는 사정
2017년 영화일기-5월(어 도그스 퍼퍼스~미녀와 야수)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7년 6월 1일 |
![2017년 영화일기-5월(어 도그스 퍼퍼스~미녀와 야수)](https://img.zoomtrend.com/2017/06/01/c0070577_59309f4c24bd5.jpg)
2017년 5월 대선의 열기에 TV에 쏠려 있어고, 한편 쉼없던 살림노동으로 결국 몸살감기가 고약하게 오는 통에 영화는 거의 몇 개 못봤다. (영화관 관람 * 3편, 집에서 (드라마는 한 시즌을 1편으로 계산~) 6편) <어 도그스 퍼퍼스>-훈훈한 드라마 명감독 의 최근작으로 간만에 울컥울컥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재미와 감동이 있는 가족이 함께 보면 좋을 듯~ 강력 추천! <문 라이트>-블루를 포인트로 아름다운 색감, 클래식 등 우아한 배경음악, 슬픈 시 같은 감성적 스토리 전개 등 아카데미 작품상에 빛나는 독창적 작품. 강력 추천! <붉은 거북>- 말 한 마디 없지만 슬프고 아름다운 시적인 애니메이션 작품. 추천!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영등포C
2021년 영화일기-4월(두 교황~미나리)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21년 5월 1일 |
2021년 4월선명한 색깔의 봄꽃들이 마구 유혹하는 4월, 마음은 이미 여기저기 나들이에 꽂혀있지만 시국이 시국인지라, 또 외톨이 신세는 왁자지껄 어울릴 사람도 별로 없으니 혼자 근처 산책으로 만족해야 했다. 싱숭생숭 봄타는 것 플러스 외로움 가득이라 더더욱 바깥으로 돌고 싶은 '집 밖 순이'로서 그만큼 상심이 크다 하겠다. 다행히 KBS시청자감사음악회를 내리 3번 다녀올 수 있었고, 지난 주말 한 번 친구와 오랜만에 도심 나들이를 다녀와서 봄 기분을 조금은 낼 수 있었다. 결론은 영화 감상에 있어 엉덩이 붙이고 집에서 거의 매일 영화나 드라마를 봤던 동절기가 지나서 편수가 얼마 안 된다. 지난 달 추천했던 드라마 <나빌레라>는 점점 눈물도 흘려가며 재밌게
2013년 영화일기-3월(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컴퍼니 맨)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3년 3월 31일 |
![2013년 영화일기-3월(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컴퍼니 맨)](https://img.zoomtrend.com/2013/03/31/c0070577_51558321d951b.jpg)
2013년 3월 언제나 그렇듯 쌀쌀하기만 한 바람과 함께 봄은 또 오는데... 세상이 사람이 계속 날 속이니 너무 지치고 의욕상실만... 인생이 공(空)한 것을 몰랐던 것도 아닌데... 3월 27, 28, 29, 30일 조금씩 피기 시작하는 목련, 개나리... 꽃에게서 위로를 받다. (영화관 관람 9편 집에서 10편) <엑스맨:퍼스트 클래스>-'진화되지 못한 종은 멸종' 이론에서부터 근대사 대입까지 <엑스맨> 시리즈의 프리퀄로써 매우 꼼꼼한 스토리텔링이 완성도 높은 SF. 클래식한 스타일의 디자인과 독창적이고 웅장한 액션이 묵직한 맛을 주며, 출연 배우들 다 멋져, 개봉 당시 큰 호평을 받았기에 TV로 다시 보니 또 재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