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영화일기-5월(어 도그스 퍼퍼스~미녀와 야수)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7년 6월 1일 |
2017년 5월 대선의 열기에 TV에 쏠려 있어고, 한편 쉼없던 살림노동으로 결국 몸살감기가 고약하게 오는 통에 영화는 거의 몇 개 못봤다. (영화관 관람 * 3편, 집에서 (드라마는 한 시즌을 1편으로 계산~) 6편) <어 도그스 퍼퍼스>-훈훈한 드라마 명감독 의 최근작으로 간만에 울컥울컥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재미와 감동이 있는 가족이 함께 보면 좋을 듯~ 강력 추천! <문 라이트>-블루를 포인트로 아름다운 색감, 클래식 등 우아한 배경음악, 슬픈 시 같은 감성적 스토리 전개 등 아카데미 작품상에 빛나는 독창적 작품. 강력 추천! <붉은 거북>- 말 한 마디 없지만 슬프고 아름다운 시적인 애니메이션 작품. 추천!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영등포C
2021년 영화일기-4월(두 교황~미나리)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21년 5월 1일 |
2021년 4월선명한 색깔의 봄꽃들이 마구 유혹하는 4월, 마음은 이미 여기저기 나들이에 꽂혀있지만 시국이 시국인지라, 또 외톨이 신세는 왁자지껄 어울릴 사람도 별로 없으니 혼자 근처 산책으로 만족해야 했다. 싱숭생숭 봄타는 것 플러스 외로움 가득이라 더더욱 바깥으로 돌고 싶은 '집 밖 순이'로서 그만큼 상심이 크다 하겠다. 다행히 KBS시청자감사음악회를 내리 3번 다녀올 수 있었고, 지난 주말 한 번 친구와 오랜만에 도심 나들이를 다녀와서 봄 기분을 조금은 낼 수 있었다. 결론은 영화 감상에 있어 엉덩이 붙이고 집에서 거의 매일 영화나 드라마를 봤던 동절기가 지나서 편수가 얼마 안 된다. 지난 달 추천했던 드라마 <나빌레라>는 점점 눈물도 흘려가며 재밌게
2013년 영화일기-3월(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컴퍼니 맨)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3년 3월 31일 |
2013년 3월 언제나 그렇듯 쌀쌀하기만 한 바람과 함께 봄은 또 오는데... 세상이 사람이 계속 날 속이니 너무 지치고 의욕상실만... 인생이 공(空)한 것을 몰랐던 것도 아닌데... 3월 27, 28, 29, 30일 조금씩 피기 시작하는 목련, 개나리... 꽃에게서 위로를 받다. (영화관 관람 9편 집에서 10편) <엑스맨:퍼스트 클래스>-'진화되지 못한 종은 멸종' 이론에서부터 근대사 대입까지 <엑스맨> 시리즈의 프리퀄로써 매우 꼼꼼한 스토리텔링이 완성도 높은 SF. 클래식한 스타일의 디자인과 독창적이고 웅장한 액션이 묵직한 맛을 주며, 출연 배우들 다 멋져, 개봉 당시 큰 호평을 받았기에 TV로 다시 보니 또 재밌다. *
2015년 영화일기-11월(앤트맨~케이온)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5년 11월 30일 |
2015년 11월 모기가 지겹도록 물어대더니 갑자기 한겨울 날씨로 바뀌었다. 기온 탓인지 주변에 돌아가신 분들도 많고(김영삼 대통령 서거, 영면하시길...) 아프고 다치고... 나도 갑작스런 온도 저하에 심장에 무리가 느껴지기도...게다 그렇게 여름에 가물더니 요즘은 거의 축축하게 비가 내려 몸에 좋은 햇볕도 못 받고 있다. 수시합격한 학생이 자랑스럽긴 하나 그덕에 한동안 레슨이 한가할 듯하고, 하는 수 없이 독서와 영화나 시리즈 애니에 전념하고 있어 평온 속 은근한 불안감이 점점 되살아나는 듯. 참 한국야구 '프리미어12' 원년 우승은 간만에 기분 업시켰다. 아쉬운 2015년의 마지막 한달은 그래도 재미나고 알차게 보내길 바라본다. (영화관 관람* 5편, 집에서(시리즈는 한 시즌을 한 편으로) 10편)